양귀비 꽃이 독성이 있는것과 없는것에 차이는 뭘까요?
양귀비 꽃이 굉장히 화려하고 이쁘던데요. 보니까 관상용이 있고 대마가 되는것도 있던데요.
왜 이렇게 독성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우선 독성은 결국 품종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데요
독성의 있고 없고는 단순하게 종류를 다르게 보시면 되요
안녕하세요.
양귀비, 또는 아편양귀비라고 불리는 식물은 양귀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입니다. 양귀비(Papaver 속) 식물은 여러 종이 있으며, 그중에서 독성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주로 특정 알칼로이드(alkaloid) 성분의 유무와 함량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우리가 마약 원료로 알고 있는 아편 양귀비는 Papaver somniferum이라는 종으로, 이 식물의 씨앗 껍질을 상처 내면 흘러나오는 유액에는 모르핀(morphine), 코데인(codeine), 테바인(thebaine) 등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강력한 알칼로이드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이 물질들이 정제되면 진통제나 마약의 원료가 됩니다.
반면,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양귀비는 품종 개량을 통해 이러한 알칼로이드 성분이 거의 없거나 미량만 들어 있도록 개발된 종류들이며, 형태는 화려하더라도 약리학적으로는 독성이 거의 없거나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유전적으로 특정 효소를 생산하는 경로(예: 벤질이소퀴놀린 알칼로이드 생합성 경로)의 유무 또는 활성화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독성 유무는 종뿐 아니라 품종, 재배 환경, 수확 시기 등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귀비라고 해서 모두 마약성이 있는 것이 아니며, 식물 내 대사산물의 조성 차이가 독성 유무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귀비 꽃의 독성 유무는 함유된 알칼로이드 성분의 종류와 함량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마약으로 분류되는 양귀비는 모르핀, 코데인 등 아편계 알칼로이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중독성과 환각 작용을 유발합니다. 반면, 관상용으로 주로 재배되는 꽃양귀비 등은 이러한 마약 성분이 거의 없거나 미량이어서 환각 효과나 중독성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양귀비는 아편의 원료로 많이 알려져 있는 식물입니다.
오래전부터 많은 국가가 식용으로 사용되는 식물인데 몇몇 국가에서 는 합법이지만 그 외에는 불법입니다. 우리나라도 양귀비는 불법으로 되어있습니다.
예전에 아편을 만드는 주 원료로써 쓰이는 양귀비는 아편 양귀비입니다 .
이양귀비는 꽃 봉우리에 상처를 냈을 때 우유 빛깔의 액체가 나오는데 이것으로 만듭니다. 이것은 공기중에서 산소에 의해 산화되면 갈색의 끈적한 형태가 되는데 생아편이라고 말합니다.
그외 꽃양귀비로 알려져있는 개양귀비 , 꽃양귀비, 화초 양귀비 등이 있습니다.
특히 개양귀비는 들판에서 흔히들 볼수 있는 한해살이풀로 , 빨강색, 주황색 , 흰색의 색깔을 지닙니다.
양귀비의 품종에 따른 차이입니다.
양귀비는 1종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70~100여 종이 존재합니다.
이 중에서 마약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은 주로 양귀비라 부르는 'Papaver somniferum'와 트로이양귀비인 'Papaver setigerum' 등의 특정 품종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흔히 관상용으로 볼 수 있는 개양귀비나 두메양귀비, 털양귀비 등은 마약 성분이 없어 합법적으로 재배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부를 때는 같은 양귀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식물학적으로는 종이 다릅니다. 비유하자면 같은 장미라도 품종에 따라 꽃의 크기나 색깔이 다르듯이, 양귀비도 품종에 따라 성분 구성이 다른 것이죠.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양귀비꽃의 독성 유무는 품종에 따라 생성되는 알칼로이드 성분의 차이 때문으로, 아편양귀비는 모르핀과 같은 마약 성분을 함유해 독성이 강하지만 관상용 개양귀비 등은 이런 성분이 거의 없어 독성이 없으며, 이로 인해 독성이 있는 종류와 없는 종류가 나뉘며 법적으로도 재배 여부가 구분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