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이 자꾸 벌레를 먹어요
저희집은 주택이라 애들을 밖에서 키우는데 여름철이라그런지 벌레가많은데 애들이자꾸 벌레를 먹어요 ㅜ 회충약 먹이긴했는데 별문제없겠죠?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벌레와 회충약은 큰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벌레의 경우 각종 균을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먹지 않도록 잘 지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여름철에 벌레들은 병원체를 옮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복통, 설사, 구토, 식욕부진, 발열, 기침 등의 증세가 동반된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주세요.
먹지 못하도록 제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사람들이 볼 때는 벌레나 곤충들이 맛이 없을 것 같고 징그럽게 보이지만은 영화나 다큐멘터리 같은 것을 볼 때에 아프리카에 있는 어떤 부족들이 그런 것을 서슴치 않고 먹는 것을 우리가 봅니다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강아지도 그 맛을 아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좋은 습관은 아니라고 봅니다 고쳐 줄 수 있으면은 고쳐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주기적으로 구충제를 먹이고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나다. 위에 가서 위산에 의해 웬만하면 세균들이 다 죽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나 강아지는 별미(?)처럼 곤충을 먹기도 합니다. 다만 직접적으로 흡혈이나 접촉에 의한 것 보다 먹어서 섭취하는 것은 대부분 크게 위험하진 않습니다.
충란 정도로 특수한 구조를 가진 유기체가 아닌 이상 위산으로 인해 병원체가 대부분 위에서 병원성을 소실합니다.
독사의 맹독이 혈류로 직접 유입되면 위험하지만, 위에서 소화되어 맹독의 단백질 구조가 변성된 상태에서 흡수되면 제독되듯 대부분 크게 걱정하실 일은 없습니다.
다만, 벌레를 먹고 식욕이 줄거나 구토를 하시게 된다먼 그땐 병원에 오셔서 수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추가로, 벌레나 곤충은 먹는 것 보다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 등이 더 골치아프니, 피부에 자주 닿지 않도록 기피제나 구충관리를 자주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대부분의 벌레들은 크게 독성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어떤 벌레는 가지고 있는 화학적인 물질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독성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벌레를 잡아 먹는다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고쳐 주는 것이 좋고요 배가 고프다 보면은 벌레를 먹게 되고 먹다 보면은 그 맛을 느끼면 계속해서 그런 행동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격리실을 만들어서 그 안에 넣어 놓으면 벌레가 달라질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습관을 고쳐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대부분 벌레를 먹어서 문제가 되는 기생충은 민달팽이류나 달팽이, 지렁이를 제외하면 크게 거론되지 않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m/339
문제는 일반 회충약으로는 예방되지 않는 질환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심장사상충 예방제 및 종합적인 기생충 예방 프로토콜이 적용될 필요가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