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 나 어른 됐구나” 느끼는 순간 있으신가요?

어릴 때는 어른이 되면 엄청 달라질 줄 알았는데, 막상 나이가 들고 보니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어른처럼 행동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해 안 됐던 부모님 말이나 행동이 이제는 공감되기도 하고,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가격이나 실용성을 먼저 보게 되는 경우도 많아졌어요 😅

또 예전에는 생일이나 노는 게 가장 중요했다면, 요즘은 쉬는 날 푹 쉬는 게 더 행복하게 느껴질 때도 있고 건강이나 미래 걱정을 하게 되는 걸 보면 “진짜 어른 됐구나” 싶기도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언제 가장 어른이 됐다고 느끼시나요?

소소한 순간이나 현실 자각(?) 왔던 에피소드 있으면 같이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는 부모님이 했던 말 그대로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때요ㅋㅋ

    “불 끄고 다녀라”, “옷 따뜻하게 입어라”, “그거 아껴 써라” 같은 말 예전엔 잔소리처럼 들렸는데 이제는 제가 하고 있더라고요 😅

    그리고 마트 가서 할인 붙은 거 먼저 보거나, 쉬는 날 약속보다 집에서 푹 쉬는 게 더 좋을 때도 “아 진짜 어른 됐구나…” 싶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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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주말에 노는 것보다 집에서 대자로 누워 낮잠 잘 때

    내 몸과 타협하는 진정한 어른임을 깨달았습니다

    술 마신 다음 날 숙취로 골골대며 영양제부터 챙겨 먹는 내 모습 보면

    빼박 아재이자 줌마죠!

  • 질문자님 제대로 어른 됐구나 감정 느끼는거 같은데 다른 대부분 사람들도 질문 같은 상황에 어른이라고 생각할 거 같습니다. 저는 그렇지 않는데 어려서부터 만나온 친구놈들 어느순간부터 이해타산 따지는 모습에 손절하면서 사회생활 현실 맞이하며 나이들수록 인간관계 정리하는게 맞는다는 현실 자각 했을 때 어른이라고 느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 태어나서 중학생 되어 말이나 행동 잘못된 점 가르켜 주는 감정은 지금까지 어른으로서 경험 바탕되어 어른 되니 이런 조언도 해주는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미래 노후 준비 제대로 해야 된다는 생각 또한 어른으로서 당연한 감정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