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전자 위안화를 발행해서 유통한다고하는 데 다른 나라는 어떤가요?
최근 중국 정부에서 전자 위안화를 발행하여 전자 화폐로 유통시킨다고 하는 데, 우리나라는 현재 전자 원화를 발행하여 유통시킬 계획이 있는 지 알려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중국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디지털 화폐를 도입하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우선 알리바바·텐센트 같은 민간 기업이 장악한 모바일 결제 시장을 정부가 통제하려는 것입니다. 두 회사의 모바일 결제 수단인 알리 페이와 위챗 페이는 현재 모바일 결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그것을 정부가 빼았아 오겠다는 것이지요. 둘째는 국제 지급 결제에서 기축 통화인 달러 의존도를 줄이고 위안화의 국제화를 촉진하려는 것입니다 중국은 2010년부터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진했으나 여전히 국제 결제 시장에서 이용되는 비중은 2%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미-중 간 패권 경쟁의 관점에서는 두번째 목적이 중요합니다. 디지털 위안화가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시작하면 1944년 브레턴우즈 체제 이후 70여년간 지속되고 있는 미국 달러 기축 통화 체제에 균열을 가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과연 현실성은 약간 의구심이 듭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중국 같은 계획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CBDC의 발행을 검토하고 있고 테스트를 하고 있는 국가로는 싱가폴, 우리나라, 프랑스,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CBDC를 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자 원화를 발행하여 유통시키는 계획이 없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화폐에 대한 연구와 시범 서비스는 진행 중이며,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화폐에 대한 변화와 시장 동향에 맞춰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도 cdbc에 대하여 연구를 하고 있으며
미국도 이를 검토하고 있는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