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전단계 간헐적 단식 질문합니다.
고도비만이라 다이어트도 해야하기에 아침 점심 먹고 저녁은 공복인 간헐적 단식 하려고합니다.
혈당 최대한 덜튀게 하려면 어떻게 해여하나요
이전에 한번 하고 그만둿엇는데 그때 식단을 아침 점심 같은 메뉴엿고 채소샐러드100g+닭가슴살 한팩 먹고 5분뒤에 300g(종류가 다양한데 탄수평균 50g 입니다) 정도되는 쿠팡 냉동 도시락을 먹습니다. 오후2시 이후로는 아메리카노나 히비스커스 티 같은 종류만 마셧구요 . 오전에 허기지면 하루견과 가끔 먹었는데 혈당 측면에선 어떨까요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규칙적으로 제대로 된 식이를 하지 않을 경우 저혈당의 우려 등이 있기 때문에 간헐적 단식 같은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전 단계에 있는 분이라면 이야기 하신 것처럼 식단을 하면서 조절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되며, 그로 인한 식단 조절 및 체중 감량 효과로 인하여 혈당 조절 측면에서 유리한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당뇨 전단계에서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혈당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식사 구성을 조금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식단에서 탄수화물이 한 끼에 50g 정도 포함된 냉동 도시락을 5분 만에 섭취하는 것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탄수화물 섭취 후 혈당 급등을 줄이려면 단백질(닭가슴살)과 식이섬유(샐러드)를 먼저 먹고 15~20분 후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방식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도시락의 탄수화물 양을 30~40g 정도로 조절하는 것도 혈당 관리에 유리합니다.
오후 2시 이후 공복 시간을 유지하는 것은 괜찮지만, 허기질 때 견과류를 섭취하는 경우, 한 줌(약 20g)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적절해요
견과류는 혈당을 크게 올리지는 않지만 지방 함량이 높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 감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공복 시간에 아메리카노나 히비스커스 티는 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카페인이 인슐린 저항성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하루 2~3잔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당뇨전단계에서의 간헐적 단식과 체중 감량은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침과 점심을 드신 후 저녁을 공복으로 하여 체중 감량을 시도하고 계시는 점은 이해가 갑니다. 이렇게 간헐적 단식을 하실 때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아침과 점심에 드시는 식사가 중요합니다. 단순한 탄수화물보다는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하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드시는 도시락의 구성도 체크해보시는 게 좋겠는데요. 탄수화물 50g이라는 게 어느 정도인지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모니터링해보세요. 혈당 변화가 크다면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거나 종류를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후에 커피나 차를 드시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당분이 첨가되지 않은지를 확인해주세요. 간혹 멋으로 마시는 음료들이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오전 중에 허기가 지시면 하루견과를 드셨다고 하셨는데, 이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양을 조절하여 드시는 것이 중요하며,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고 지방이 많으므로 적당하게 섭취해 주세요.
전반적으로 자신의 혈당 패턴을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혈당 측정기를 활용해보세요. 개인의 체질이나 생활 습관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니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혈당을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