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데이트 코스로 어느 곳들이 좋을지요?
3월 중순 즈음이 되다보니 날시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는데요, 봄에 어울리는 데이트 코스를 찾고 있습니다.
매번 동네나 근처 지역만 가다보니 조금 색다르게 데이트 코스를 짜보려고 하는데요, 올 봄을 맞아 데이트 코스로 가볼만한 장소나 활동들이 있을지요?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 이 시기에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나 정원이 있을 것 같은데, 사람이 너무 많지 않으면서도 분위기 좋은 곳을 알고 싶습니다. 특히 서울 근교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또한 실내 데이트 코스도 궁금합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특별전, 체험 활동 등 봄에 어울리는 실내 데이트 장소가 있을까요? 특히 3월에 열리는 특별한 전시회나 이벤트가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데이트 코스로 자주 가시는 분들, 어떤 장소가 가장 기억에 남으셨나요? 준비물이나 예약 방법, 비용 등 방문 전에 알아두면 좋을 정보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특히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면 제주도 여행이 어떨까요? 요즘 유채꽃이많이 발달 돼있습니다. 그리고 우도에서 바이크 타면서 바다구경과 돈까스 먹는걸 추천 드려요.
저는 개인적으로 용인 에버랜드 근처의 호암 미술관을 추천합니다.
조경도 잘 되어있고, 박물관도 볼만하죠ㅎㅎ
단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좀 힘든 편입니다.
올봄 데이트 코스로는 서울 근교의 아침고요수목원이나 남이섬처럼 봄꽃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장소가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로는 3월에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는 '지구의 언어' 전시나 돈의문박물관마을의 한옥 체험 프로그램이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이섬의 여유로운 산책이 기억에 남는데, 간단한 피크닉 준비물과 사전 예약만 챙기면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