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가 뒷발질하는이유궁금합니다
10개월된강아지임 놀아줄때 놀다가
뒷발질하는 이유가 먼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아직 중성화 안시켰는데
별다른 마킹이 업어서 안해두되는지궁금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놀다가 뒷발로 차는 행동은 대부분 놀이 중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사냥 행동 패턴과 관련이 있습니다.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장난감이나 손, 다른 물체를 잡고 앞발로 붙잡은 뒤 뒷발로 차는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야생에서 먹이를 제압할 때 나타나는 행동 패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나 활동성이 높은 시기에는 놀이 과정에서 이런 행동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격 행동이라기보다는 흥분하거나 놀이에 몰입했을 때 나타나는 정상적인 행동인 경우가 많습니다.
중성화의 경우 마킹 행동이 없다고 해서 반드시 중성화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마킹이나 수컷의 공격성과 같은 행동 문제뿐 아니라 생식기 관련 질병 (생식기 종양, 암컷의 경우 유선 종양 등) 예방 차원에서 에서 고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것은 사실이나, 이 부분은 무조건 해야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므로, 충분히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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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강아지가 놀이 도중 뒷발질을 하는 행위는 자신의 냄새를 주변에 퍼뜨려 영역을 표시하거나 즐거움과 에너지를 분출하는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발바닥에 있는 샘에서 분비되는 페로몬을 지면에 묻히려는 의도가 크며 이는 중성화 여부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의사소통 수단입니다. 중성화 수술은 단순히 마킹 방지 목적 외에도 전립선 질환이나 고환암 같은 생식기 질병 예방과 성적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권장되므로 현재 마킹이 없더라도 건강 관리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성 성숙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시기에 갑자기 공격성이 증가하거나 가출 본능이 강해질 수 있으므로 수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중성화 여부는 보호자의 선택이지만 노령견 시기의 질병 발생률을 고려한다면 선제적인 조치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