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에 하얀반점이 여러개 낫습니다 원인이뭘까요
몇달 잠을 늦게자고 피곤해서 났는데
구강내과도 가보고 이비인후과도 가봤는데 별문제 없다는데 한두달이 지나도 안없어 져서 답답해서 질문남깁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혀에 나타나는 하얀 반점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피로와 수면 부족은 면역력 저하를 초래하여 구강 내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염은 혀에 하얀 반점을 유발하는 흔한 원인 중 하나이며, 특히 칸디다증(아구창)은 면역력이 약해진 성인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또한, 구강 건조증이나 특정 약물 복용도 혀에 하얀 반점을 유발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백반증과 같은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이미 구강내과와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소화기내과 또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는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나 생활 습관 개선을 권고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육안으로 확인하고 진료 및 검사를 받아봐야 정확하게 파악 간으하지만 혀에 생긴 하얀 반점이 몇 달간 지속되고 병원에서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들었다면, 대부분은 만성적인 자극, 피로, 스트레스, 또는 생활습관에 의한 비특이적 구강 병변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흡연, 과도한 커피 섭취, 위생 불량, 혀 깨물기 습관 등이 혀 점막에 자극을 주면 백색 병변이 생길 수 있어요.
이러한 경우 반점이 수주 이상 지속될 수 있지만, 특별한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호전되기도 합니다.
다만 반점이 딱딱하거나, 모양이 점점 커지거나, 표면이 거칠고 잘 벗겨지지 않으며,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드물게 백반증(Leukoplakia)이나 편평태선, 또는 초기 구강암과 같은 상태도 고려해야 합니다. 구강내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조직검사를 권유받지 않았다면, 현재로서는 위협적인 상태는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하지만 환부가 오래 지속된다면 조직검사(생검)로 확실히 확인하는 것이 심리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생활 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면시간을 늘리고, 자극적인 음식과 음주, 흡연 등을 줄이며, 혀를 너무 세게 닦지 말고 구강 청결을 유지해보세요. 일정 기간 이후에도 반점이 사라지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구강내과 또는 병원 구강암 클리닉에서 정밀 진단을 다시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