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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러운봉고148
너그러운봉고14820.09.03

술 깨는 약이 실제로 효과가 있나요?

요즘 편의점에 가보면 술깨는 약이 종류별로 굉장히 많이 나와 있는데요.

성분도 다양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약들이 실제로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도움이 된다면 음주전에 먹는게 낫나요? 아님 음주 후 먹는게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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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알코올이 대사된 아세트알데히드는 다시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ADLH)에 의해 아세트산으로 바뀐 뒤 이산화탄소와 물로 변해 몸속에서 빠져나갑니다. 하지만 효소들이 미처 알코올을 분해할 수 없을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시면 몸속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되고 이로 인해 피로감, 수면장애, 심계항진(심장박동이 불규칙하거나 빨라지는 현상), 떨림, 구토, 설사, 짜증, 우울과 불안, 집중력과 단기기억력 저하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며 이를 "숙취"라고 합니다

    아세트산이 미처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지 못하면 지방산과 콜레스테롤로 몸속에 쌓여 지방간과 고지혈증을 일으킵니다.

    숙취해소제에는 크게 알코올탈수소효소의 활동을 저해해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화하지 않도록 하는 것과 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의 활동을 촉진해 아세트알데히드를 빨리 산화시켜 몸 밖으로 빼내도록 하는 것이 있으며 많은 숙취해소제들은 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 촉진제입니다. 결론적으로 숙취해소제는 효소를 활성화해 숙취를 완화해주는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숙취해소제는 술 마시기 30분에서 한시간전에 마시는게 효과적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