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떡국을 먹으면 1살 먹는건가요
설날에 떡국먹는거는 세시풍속이지요 떡국을 먹으면 왜
나이 한살을 먹는건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슨이유가 있을것같은데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떡국을 먹으면 나이 한 살을 먹는 등의 이러한 전통은 한국의 세시풍속 중 하나입니다.
안녕하세요. 장서형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이는 한국의 전통적인 나이 계산 방식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을텐데요, 한국에서는 태어난 그 해부터 한 살로 세기 때문에, 설날 아침에 떡국을 먹으면 태어나지 않은 아기라도 한 살이 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이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관습이며, 현대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있죠. 또 떡국을 새해에 먹기 때문에 그런것도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설날에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는 것을 우리나라의 독특한 풍습입니다. 우리나라 나이은 3개의 나이가 존재합니다. 출생한 날부터 바로 한살이 되어 매해 한살 씩 늘어나는 '세는 나이',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빼는 '연나이', 생일을 기준을 하는 1난이 지날 때마다 한살이 늘어나는 '만나이'입니다. 떡국을 먹으면 한살이 늘어난다는 것은 음력의 설날을 기준으로 '세는 나이'에서 기원했습니다. 또한 떡국에 들어가는 가래떡은 장수와 재물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맑은 장국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넣고 끓인 음식입니다. 설날에 먹는 대표적인 계절음식입니다.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습은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정확하지 않으나 《동국세시기》《열양세시기》등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을 기록한 문헌에 정조차례와 세찬에 없어서는 안될 음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선 후기 사람들은 떡국(병탕)을 몇 사발 먹었냐 하면서 자꾸 나이를 물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떡국을 첨세병(나이를 더하는 떡)이라고도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