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기미관리법 추천해주세요~ 플리즈~~~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없어요

복용중인 약

없어요

40대 여성이구요.

기미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레이져 시술받아봤지만 그대로구요.

요즘 기미치료가능하다는 크림도 처방받아 사용중인데 얼굴이 붉어지기만할뿐 아직 별 효과가 없네요.

깨끗한 피부를 갖고싶은데 도움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아! 참고로 전 건성피부이고 예민하진않아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40대 여성으로서 기미로 인한 고민이 깊으실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레이저 시술 이후에도 기미가 개선되지 않고, 처방받은 크림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을 겪고 계시군요. 건성 피부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성분에 피부가 과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미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접근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현재 처방받은 크림 사용을 즉시 중단하거나 조절해야 합니다. 기미 치료 크림(주로 하이드로퀴논 성분)은 강력한 미백 효과가 있지만, 피부 자극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처럼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있다는 강력한 경고 신호입니다. 붉은 기가 가라앉을 때까지는 보습과 진정에만 집중하시고, 이후 사용하더라도 아주 소량을 격일로 바르는 등 전문의와 상의하여 도포 횟수를 재조정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자외선 차단제의 선택과 도포 방식을 점검해야 합니다. 기미의 가장 큰 적은 자외선입니다. 실내에 있을 때도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건성 피부이므로 수분감이 충분한 크림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입니다. 외출 전 검지 손가락 한 마디 분량만큼 충분히 도포하고, 3~4시간마다 덧발라야 기미 생성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을 활용하는 스킨케어를 추천합니다. 레이저로 해결되지 않는 기미는 멜라닌 색소가 이미 깊숙이 자리 잡았거나 주변 피부의 톤 자체가 불균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극이 적은 비타민C 세럼이나 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여 피부 전체의 톤을 밝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때 건성 피부를 위해 수분 크림을 충분히 덧발라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유지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넷째로 전문적인 치료 방향을 재설정해야 합니다. 레이저가 만능은 아닙니다. 기미의 깊이나 종류에 따라 오히려 레이저가 열감을 유발해 기미를 진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과에 내원하여 현재의 붉은 기와 기미를 함께 케어할 수 있는 저자극 치료(예: 미백 관리, 스킨부스터 등)가 있는지 다시 한번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길 권합니다.

    깨끗한 피부를 향한 여정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무리한 시술이나 독한 성분의 연고에 의존하기보다는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다지면서 천천히 개선해 나가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기초 화장품 중에서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거나 세안 시 과하게 문지르는 습관은 없는지 함께 점검해 보세요. 꾸준한 관리로 점차 맑아지는 피부를 경험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40대에 접어들면 호르몬 변화와 그동안 축적된 자외선 손상으로 인해 기미가 더 짙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레이저 시술에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였고, 처방 크림 사용 시 붉어짐을 겪고 있다면 피부가 현재 상당히 민감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처방받은 크림 때문에 얼굴이 붉어진다면, 피부가 약 성분을 강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처음부터 넓게 바르지 말고 면봉으로 기미 부위에만 아주 소량(쌀알 크기) 콕콕 찍어 바르는 '점 찍기' 방식으로 시작하여 매일 바르지 말고 2~3일에 한 번 사용하며 피부 적응 기간을 갖기 바랍니다.

    연고를 바른 후 수분 크림을 충분히 덧발라 자극을 중화시키고, 붉어짐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사용을 멈추고 처방받은 병원에 농도 조절을 상담받기 바랍니다.

    건성 피부는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색소 침착이 더 쉽게 생기므로 피부 장벽이 튼튼하게 강화하기 위해 세라마이드나 판테놀 성분이 들어간 고보습 크림유 사용하고, 고농도 제품보다는 자극이 적은 비타민 C 유도체 세럼을 아침에 사용하면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극대화해 줍니다. 단, 처방 크림과는 동시에 바르지 말고 시간 차를 두도록 합니다.

    ​기미 관리의 80%는 '자외선 차단'으로 흐린 날에도 외출 시에는 무기자차(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되 건성 피부라면 촉촉한 크림 타입이 좋습니다.

    자외선의 물리적 차단을 위해 양산, 챙이 넓은 모자, 마스크 등을 병행하는 것이 피부 위로 덧바르는 화장품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얼굴에 열이 오르면 기미는 더 진해지므로 세안 시 너무 뜨거운 물은 피하고, 미온수로 세안을 마무리하도록 하고, 평소 쿨링팩이나 진정 팩으로 얼굴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적으로 바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비타민 C와 비타민 E, L-시스테인이 함유된 '기미 치료 보조제(일반의약품)'를 꾸준히 복용하면 안에서부터 색소를 옅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레이저가 효과가 없었다면 레이저에 잘 반응하지 않는 기미 유형일 수 있으므로 미백 레이저보다는 진피층의 환경을 개선하는 스킨 부스터(리쥬란, 엑소좀 등)를 통해 피부 건강을 먼저 올린 뒤 다시 미백 치료를 접근하는 방법을 상담해 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