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연꽃에한방울
왜 친구 자랑이 점점 부담스러워질까요?
오랜만에 동기들을 만나 수다를 떨다 보면 꼭 한 친구가 자기 이야기만 길게 이어갑니다.
회사에서 얼마나 인정받는지 연봉이 얼마나 올랐는지 이번에 차를 뭘로 바꿨는지 하나하나 자세히 말합니다.
처음에는 잘됐다고 진심으로 박수도 쳐주고 기분 좋게 들어줬습니다.
그런데 만날 때마다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니 어느 순간부터는 그 시간이 피곤하게 느껴집니다.
잘된 일을 축하해주는 게 맞다는 걸 알면서도 괜히 제 마음이 옹졸한 건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느끼는지도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나쁜 게 아닙니다.
계속되는 자랑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축하는 한두 번이면 충분합니다.
매번 반복되면 누구라도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질투라기보다 지친 마음에 가깝습니다.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아마도 그 친구가 요즘 사정이 아주 불안한가 보네요.
사람이 자기 자랑이 많아지면 사실 자신의 처지가 불안해서 그걸 감추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친구는 아마 대출을 받아 차를 바꾸었지만 연봉도 오르지 않고 아마도 조만간이 회사에서 정리해고 될 불안감까지 안고 있는 경우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종종 불안감을 감추기 위해 남들에게 허세를 부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자랑많이 하면 피곤해집니다.
자랑이 반복되면 누구라도 피곤함을 느끼는 게 자연스러워요.
처음에는 진심으로 축하해도, 계속되면 관심이 부담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옹졸한 마음이 아니라, 자신의 에너지와 감정을 지키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도 비슷하게 느끼며, 적절히 관심을 조절하거나 대화를 돌리는 방법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