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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참고래15
매끈한참고래15

오늘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궁금한게 있어서요...

'이제 우리도 산유국이다' 라는 머릿글을 보고 자세히 읽어보니..

폐 비닐이나 플라스틱을 열분해시켜서 미량이지만 조금씩 경질유,중질유를 뽑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기름성분이 모두 없앤 화학물질을 어떤 원리로 기름 성분을 뽑아내는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면 쉽게 설명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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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굉장한호돌이84
      굉장한호돌이84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플라스틱의 주 재료는 긴 탄소기반 사슬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무산소 조건에서 고온 압착을 하게되면 석유의 성분들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말 그대로 열 분해, 즉 열로 녹이면 미량의 석유 성분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을 기술을 이용해 뽑아내는 것입니다.

      화학 제품 겉면에 기름 성분이 없다고 해서 화학 분자 자체에 기름 성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땅속에 많진 않지만 원유가 존재하면 산유국이 될 수 있습니다. 원유나 폐 비닐, 플라스틱을 통해 기름을 얻는 방법은 기름에 종류에 따라 끓는 점이 다른 특징을 이용하여 기름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휘발유는 30~150도 정도에서 기화가 일어나며 이 기체를 수집하여 액화함으로써 추출이 가능합니다.

      등유는 150~200도 정도, 경유는 230~350도 정도에서 추출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다른 종류의 기름에 대해 끓는점을 찾아 추출이 가능합니다.

      원유를 가열함으로써 원유의 온도를 측정하고, 이 원유의 온도가 30~150일때는 휘발유가 기화되므로 휘발류가 추출되어 나오는 관을 열어 추출을 하죠. 이 때 경유나 등유의 관은 닫혀있습니다.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끓는점에 맞게 각각의 추출물이 연결된 관을 여는 식으로 추출을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