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궁금한게 있어서요...
'이제 우리도 산유국이다' 라는 머릿글을 보고 자세히 읽어보니..
폐 비닐이나 플라스틱을 열분해시켜서 미량이지만 조금씩 경질유,중질유를 뽑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기름성분이 모두 없앤 화학물질을 어떤 원리로 기름 성분을 뽑아내는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면 쉽게 설명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플라스틱의 주 재료는 긴 탄소기반 사슬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무산소 조건에서 고온 압착을 하게되면 석유의 성분들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말 그대로 열 분해, 즉 열로 녹이면 미량의 석유 성분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을 기술을 이용해 뽑아내는 것입니다.
화학 제품 겉면에 기름 성분이 없다고 해서 화학 분자 자체에 기름 성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땅속에 많진 않지만 원유가 존재하면 산유국이 될 수 있습니다. 원유나 폐 비닐, 플라스틱을 통해 기름을 얻는 방법은 기름에 종류에 따라 끓는 점이 다른 특징을 이용하여 기름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휘발유는 30~150도 정도에서 기화가 일어나며 이 기체를 수집하여 액화함으로써 추출이 가능합니다.
등유는 150~200도 정도, 경유는 230~350도 정도에서 추출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다른 종류의 기름에 대해 끓는점을 찾아 추출이 가능합니다.
원유를 가열함으로써 원유의 온도를 측정하고, 이 원유의 온도가 30~150일때는 휘발유가 기화되므로 휘발류가 추출되어 나오는 관을 열어 추출을 하죠. 이 때 경유나 등유의 관은 닫혀있습니다.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끓는점에 맞게 각각의 추출물이 연결된 관을 여는 식으로 추출을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