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훈훈한두꺼비124
훈훈한두꺼비12423.03.19

치악산의 명칭의 유래에 대해 알려주세요!

아이가 학습을 하는데 치악산이란 명칭이 어렸을 때 읽었던 '은혜갚은 까치'라는 전래동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동화 속에 나온 배경이 치악산이라 샌이름을 치악산으로 지은 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1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19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치악산은 강원도 운주시에 위차한 산으로 상원사 꿩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치악산은 길가던 선비가 구렁이에 잡힌 꿩을 구해준 후 다른 구렁이에 잡혀 인근 사찰의 종이 세번 울리지 않으면 죽을 곤경에 처하자 세마리의 꿩이 종에 머리를 부딪쳐 죽으면서 종소리를 내 선비의 은혜를 갚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진영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치악산'의 원래 이름은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서

    '붉은 적(J)'자를 써서 '적악산'이라고 불렸는데,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나그네가 이곳을 지나다가 꿩을 잡아먹으려는 구렁이를 보고 그로부터 꿩을 구해줬고, 그 후 구렁이가 나그네를 칭칭 감고 목숨을 위협 받는 상황에서 절에 있는 종이 세 번 울리면 살려주겠다고 하자, 기적같이 종이 울려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목숨을 구해준 꿩 이 머리로 종을 받아 종을 울리게 했다는 데서 '꿩 치'자를 써서 이 산의 이름이 '치악산'이라 고 불렸다고 합니다.

    (출처 : 비로봉 정상에 있는 안내판)


  •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치악산은 옛 부터 동악 명산이라 하여 구룡사, 상원사등 신라 천년의 역사가 서린 고찰을 비롯하여 영원산성, 해미산성등 전란사가 담긴 유서 깊은 곳으로 기암괴석과 울창한 산림이 천하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적악산으로 불리우다 꿩의 보은전설이 연유되어 치악산이 되었다.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치악산은 강원도 운주시에 위차한 산으로 동악명산, 적악산으로 불렸으나

    상원사의 꿩(또는 까치)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전설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치악산의 명칭은 길가던 선비가 구렁이에 잡힌 꿩을 구해준 후 다른 구렁이에 잡혀 인근 사찰의 종이 세번 울리지 않으면 죽을 곤경에 처하자 세마리의 꿩이 종에 머리를 부딪쳐 죽으면서 종소리를 내 선비의 은혜를 갚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출처: 중앙일보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옛날 어느 스님이 꿩 둥지를 노리던

    구렁이를 쫓아버렸다. 그것에 앙심을

    품은 구렁이는 구룡사에서 잠을 자던

    스님에게 달려들었다. 이에 스님이

    살려달라고 빌자, 구렁이는 그 조건으로 해가 뜨기 전까지 이 깊은 산중에서

    종소리를 듣는 것을 말한다.

    그러던 중 여명이 밝아오는 시간에

    드라마틱하게 상원사의 종이 울린다.

    바로 스님이 구렁이로부터 목숨을

    구해준, 꿩의 일가족이 몸을 부딪쳐

    종을 친 것이었다. 그 이후 단풍이

    아름답다하여 붙여진 적악산(赤岳山)의 이름이, 꿩을 의미하는 한자를 따와서

    치악산(雉岳山)으로 바뀌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래 적악산으로 단풍이 들면 산 전체가 붉게 변한다고 하여 적악산이라 했는데 뱀에게 잡아먹히려던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위험에 처하자 그 꿩이 자신을 구한 은혜를 갚아 목숨을 건졌다는 은혜 갚은 꿩 전설에 따라 치악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치악산은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의 경계에 있는 산인데 원래의 이름은 단풍이 붉어 적악산으로 불리웠는데 한 구렁이가 꿩을 죽이려 하는 것을 승려가 살려 주었다고 합니다. 그날 밤 공을 잡아 먹지 못한 구렁이가 승려를 잡아 먹으려고 왔는데 구렁이가 산속에서 장 소리가 들리면 잡아 먹지 않겠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잠시 후 산 속에서 3번의 종소리가 들려왔고 구렁이는 약속대로 떠났다고 합니다. 승려가 어쩐 일인가 해서 상원사로 가서 종을 보니 종 아래 꿩이 죽어 있었다고 합니다. 은혜를 입었던 꿩이 승려를 위해서 자기 몸을 던져 종을 치고 죽은 것이었죠. 이러한 설화를 통해 꿩 치 자를 써서 치악산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홍휴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본래 가을의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赤嶽山)이라 불렸는데,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위기에서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 때문에 치악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 안녕하세요. '치악산'이라는 명칭이 '은혜갚은 까치'라는 전래동화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확실한 것이 아닙니다. '치악산'이란 명칭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있습니다.

    한 가지 주장은 '치악'이라는 단어가 '초안산'이라는 뜻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르면, 치악산은 '초안산'이라는 지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다른 주장으로는 '치악'이란 말이 '치약'이라는 뜻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르면, 치악산은 치약처럼 밝고 아름다운 산이라는 의미로 지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설들은 모두 추측에 불과하며,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치악산'이라는 명칭이 정확히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답이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래 원주에 있는 치악산은 정악산이였습니다. 하지만 뱀이 꿩과 함께

    위험에 처하게 되자 꿩이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어서

    그 때 부터 치악산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치악산의 유래는 까치의 보은에 의한 지명이 맞습니다 만 그 내용은 조금 다르네요

    과거시험을 보기위해 길을 떠난 선비가 지금의 치악산 중간쯤에 이르렀을때 구렁이에게 잡혀먹을

    위기에 처한 까치를 보고 가여움에 구렁이를 죽이고 까치를 구해주고 가던길을 갔습니다

    날이 저물어 인가를 찾던 선비는 깊은 산속에 불빛이 비치는 저택을 보고 찾아가 하루밤을 을

    쉬어가길 청했는데 그집안에는 하양 소복을 입은 여인 혼자만 살고있었답니다 그 여인은 선비의

    청을 들어주고 빈방을 내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잠을 자던 선비는 목이 졸려오는 느낌에 잠을

    깨었는데 자신의 목을 칭칭 감고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구렁이를 보았습니다

    그렁이는 네놈이 낮에 죽인 구렁이는 내 남편인데 네놈이 죽였으니 나도 네놈을 죽여 남편의

    원수를 갚겠다 그런데 만일 새벽 4시가 되기전 산속의 절에있는 종이 울리면 이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살려주겟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새벽4시즘되자 어디선지 종소리가 댕그런하고 울려

    퍼졌고 구렁이는 억울하다 어떻게 저종소리가 울리지? 하며 사라졌습니다 선비는 겨우 목숨을

    건져 그 절을 찾아가 보니 까치들이 머리로 종을 들이받아 울리게하고 머리가 개져 죽어있는

    모습을 보고 낮에살려준 까치의 식구들이 나에게 은혜를 갚기위해 죽었구나해서 그산을 치악산이라 일컬었다는 전설이 전해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민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예로부터 구전으로 전해오는 원주의 설화중 대표적인 설화는 치악산 꿩설화를 들 수 있다. 은혜갚은 꿩이야기를 매개로 “보은의 도시”로 불리워져 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원주의 설화를 까치의 설화로 잘못 알고 있고, 옛 문헌별로도 설화의 주인공, 주인공이 머문 장소, 등장하는 꿩의 마리수 등 컨텐츠적 요소가 대부분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치악산 꿩이야기를 지난 2006년말 하나의 통일된 이야기로 정립하여 많은 분들에게 원주의 설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시도하였고, 꿩설화 홍보책자를 제작하는 등 지속적인 알리기 작업을 진행중이다. 정립위원회를 통해 정립된 설화의 내용을 첨부하면 다음과 같다.



    옛날에 한 젊은이가 활쏘기를 즐기며 날마다 뒷산에 올라가 열심히 연습을 했다. 언제나 마음먹은 대로 화살을 목표물에 명중시켰다.

    ‘이만하면 한양에 가서 무과 시험을 볼 수 있겠지.’ 자신만만한 젊은이는 벅찬 가슴을 안고 집을 떠났다. 몇날 며칠을 걸어서 원주에 있는 적악산(赤岳山) 재를 넘게 되었다. 깊숙한 산골짜기, 경치 좋고 맑은 물이 흐르는 벼랑 밑에서 피곤한 몸을 쉬고 있을 때, 별안간 어디선가 꿩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꿔궝 꿩, 꿩꿩! 꿔궝 꿩!” 젊은이는 심상치 않은 꿩의 울음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바로 길옆 바위 밑에서 큰 구렁이가 알에서 깨어난 지 얼마 안돼 보이는 어린 꿩들의 둥지를 응시하며 입을 벌려 막 잡아 먹으려는 순간이었다.

    좀 떨어진 곳에서 어미 꿩이 구원을 청하듯 애타게 울부짖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젊은이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활과 화살을 빼들고 시위를 당겼다.

    “팽”하고 화살이 날아가 구렁이 몸에 박히자 큰 구렁이는 꿈틀거리다 죽어버렸다. 위기를 넘긴 꿩들은 다시 날개를 퍼드덕거리며 어미에게 다가갔고 옆에서 울부짖던 어미 꿩은 고맙다는 듯 “꿔꿩” 소리를 내며 새끼들과 함께 먹이를 구하러 날아올랐다. 젊은이는 순간적으로 활을 쏘았지만 마음 한편으론 꺼림칙했다. “꿩들은 살려줬지만 구렁이를 죽였으니, 잘 한 일은 아니지!” 혼자 중얼거리며 다시 산길을 걸었다. 해가 지기 전에 재를 넘으려면 서둘러야 했다.


    깊은 산 속이라 밤이 되면 산짐승들도 돌아다닐 것이기 때문에 마음이 다급해져서 발길을 재촉하였다. 그러나 어느덧 해는 지고 어두운 산길을 더 갈 수가 없어서 젊은이는 큰 나무 밑에 앉아 사방을 둘러보았다. 바로 그 때 수풀사이로 불빛이 반짝반짝 꿈결 같이 보였다.

    ‘아! 저기 사람 사는 집이 있구나.’

    젊은이는 허겁지겁 불빛만 보고 얼마쯤 걸어서 큰 기와집 앞에 다다랐다. 대문간에서 가쁜 숨을 내 쉬며 주인을 불렀다.

    “주인 계시오? 주인 계시오.”’

    한참만에야 인기척이 나며 소복차림을 한 젊은 여인이 등불을 들고 나왔다.

    “과거보러 길을 가다가 산 속에서 날이 저물었습니다. 하룻밤 자고 가게 해 주십시오.”’

    “손님의 사정은 딱하지만, 저도 오늘 남편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혼자 있습니다. 손님 부탁을 들어드릴 수가 없군요.”

    소복을 한 여인의 눈빛이 유난히 푸르게 빛났다.

    젊은이는 섬짓한 느낌이 들었지만 헛간에서라도 자고 가게 해 달라고 다시 한 번 간청하였다.“정 그러시다면 따라 오시지요.” 마지못해 허락하는 여인의 뒤를 따라 들어간 곳은 사랑채에 있는 방이었다. “누추하지만 여기서 쉬십시오.” 젊은이를 힐긋 쳐다보고 나가는 여인의 눈빛에 독기 같은 것이 얼핏 서려 있었다.’


    피곤해서 바로 자리에 누웠지만 하루 종일 험한 산길을 걸어 온 젊은이는 배가 고파서 잠이 오질 않았다. 할 수 없이 먹을 것을 청하려고 할 때, 마침 여인이 밥상을 차려 들고 들어왔다. 너무 배가 고팠던 터라 젊은이는 밥상을 받기 무섭게 정신없이 밥그릇을 비웠다. 젊은이는 상을 물리자 가물가물 졸음에 빠져 그냥 그 자리에 쓰러져 잠이 들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꿈인지 생시인지 젊은이는 몸이 선득 선득 차갑고, 조여 오는 듯한 느낌에 눈을 번쩍 떴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큰 구렁이가 젊은이의 몸을 칭칭 감고 두 가닥의 혀를 날름거리며 다가 왔다.

    “당신은 오늘, 오던 길에서 살생을 했소. 당신 화살에 맞아 죽은 구렁이가 바로 내 남편이오. 나는 내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당신을 여기로 유인한 것이오.” 젊은이 귀에 들려오는 목소리는 바로 여인의 말소리였다.

    “나도 살생은 원하지 않았지만 꿩이 하도 가여워 순간의 동정심 때문에 생전 처음 죄를 졌소. 하지만 큰 뜻을 품고 과거를 보러 가던 길이니 제발 살려 주시오.” 젊은이는 숨을 헐떡이며 애원하였다.

    “내 남편과 나도 전생에는 사람이었는데 너무 탐욕이 많아 벌을 받고 구렁이가 되었소. 하지만 저 위 빈 절 종각에 소리가 나지 않는 종이 달려 있는데, 오늘밤이 새기 전에 종소리가 세 번만 울린다면 우리 죄도 풀린다오. 그렇게만 되면 당신도 살려 주겠소.”

    큰 구렁이 입에서 여인의 말소리가 들렸다.

    ‘빈 절 종각에 매달린 소리 안 나는 종이 어떻게 소리를 낼 수가 있나, 이젠 꼼짝없이 죽었구나!’ 젊은이는 낙담을 하며 눈을 딱 감았다.

    밤은 깊어져서 삼경이 지났지만 종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이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바로 그때, ‘땡’, ‘땡’, ‘땡’ 세 번의 종소리가 들려왔다. 구렁이도 종소리를 들었는지 칭칭 감았던 젊은이의 몸을 스르르 풀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윽고 새벽이 되어 날이 훤히 밝았다.


    정신을 차리고 둘러보니 젊은이가

    누워있던 곳은 빈 절간 앞 바위 밑이었다.

    젊은이는 너무 신기하고 놀라워서 종소리가 났던 빈 절의 종각을 찾아 올라가 보았다.

    과연 종각에는 종이 달려있었고 그 밑에는 꿩 세 마리가 머리가 깨진 채 죽어 있었다. 젊은이는 감격하여 울면서 “어제 살려준 꿩이 은혜를 갚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머리로 종을 쳐서 소리를 냈었구나! 아무리 말 못하는 날짐승이지만 보은(報恩), 해원(解怨)하는데 목숨을 바쳤으니 내가 그 영혼을 달래주어야겠구나.” 젊은이는 양지바른 산기슭에 죽은 꿩들을 묻어주고, 과거 길을 포기한 채 빈 절을 고쳐 거기서 살았다. 그 절이 지금의 치악산 상원사(上院寺)요, 단풍색이 고와 적악산(赤岳山)으로 부르던 산 이름도 붉을 적(赤)자 대신 꿩 치(雉)자를 넣어서 치악산(雉岳山)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전해 온다.’




    꿩설화 조형물 설치 위치


    설치장소 : 판부면 금대리 국립공원 주차장


    설치일 : 2008. 8. 30


    사업비 : 1억원


    2009년중 조형물 추가 건립 예정 : 신림면 성남리 성황림 부근



    출처 ㅡ 강원도 원주시청 홈페이지



  • 치악산(雉岳山)의 명칭은

    구렁이 한 마리가 꿩을 잡아 죽이려는 것을 승려가 살려주었습니다.

    그날 밤 꿩을 잡아먹지 못한 구렁이가 승려를 찾아와 잡아먹으려 합니다.

    해가 뜨기 전에 산에서 종소리가 들린다면 살려주겠다고 합니다.

    잠시 후 산에서 3번의 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풀려난 승려가 산사를 찾아가서 확인해 보니

    종 아래 꿩이 죽어 있습니다.

    꿩이 종을 쳐서 승려에게 은혜를 갚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설화로 인해 단풍이 붉어 적악산이라고 불리던 산은

    꿩 치(雉) 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답니다.

    설화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치악산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대한민국에서 3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명칭은 '치악(雉岳)'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치악(雉岳)'은 '칙(雉)'이라는 조류와 '악(岳)'이라는 산을 합쳐 만든 말로, 산 정상에 살던 조류인 칙(雉)이 아름다운 산 봉우리에 앉아 있듯 높고 아름다운 산을 뜻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치악산은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명산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주 옛날 한 젊은이가 적악산의 고개를 넘어 과거 시험을 보러 가던 길에 구렁이에 잡아먹힐 위기에 빠진 꿩을 만났다고 합니다. 이 젊은이는 화살을 쏘아 구렁이를 명중시켜 꿩을 구했다고 하지요. 젊은이는 해가 지고 날이 어두워지자 묵을 곳을 찾던 중 산 속에 기와집 한 채를 발견했는데 . 젊은이는 소복의 젊은 여인에게서 밥을 얻어먹고 깊은 잠에 빠졌는데, 어느 순간 구렁이가 젊은이의 몸을 칭칭 감고 있었다고 합니다.구렁이는 "오늘 내 남편을 당신이 화살로 죽였다.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당신을 이곳으로 유인하였으니, 당신은 목숨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단 새벽에 빈 절에 있는 종이 세 번 울리면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첩첩산중 새벽에 종을 칠 리 없었던 터라 젊은이는 포기하고 죽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뜻밖에 새벽에 종소리가 세 번 울렸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구렁이와 집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버렸다.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젊은이는 이상히 여겨 종각으로 가 보니, 종 밑에서 꿩 세 마리가 머리가 깨진 채 죽어 있었다고 하지요. 매우 감동한 젊은이는 꿩을 양지바른 곳에 묻어 준 다음 그 길로 과거를 포기하고 날짐승이지만 목숨으로 보은한 꿩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그 자리에 절을 짓고 거기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 절이 바로 적악산 상원사 입니다.이 전설에서 유래하여 적악산의 적이 꿩 치(雉)로 바뀌어 치악산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