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성 의사입니다.
코골이는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거나 부분적으로 막혀 공기가 흐를 때 진동이 발생해 생기는 현상으로, 피곤하거나 술을 마신 후에는 근육이 이완되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베개 높이와 수면 자세를 조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베개의 높이는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6~9cm 정도가 적당합니다. 기도를 막지 않도록 머리와 목이 자연스럽게 정렬될 수 있는 높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개가 지나치게 높으면 턱이 가슴 쪽으로 당겨져 기도가 좁아질 수 있고, 너무 낮으면 머리가 뒤로 젖혀져 기도가 압박될 수 있습니다. 메모리폼이나 경사형 베개는 목과 머리를 안정적으로 지지해 기도가 열리도록 돕기 때문에 코골이 완화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수면 자세도 중요한데, 옆으로 눕는 자세가 코골이를 줄이는 데 가장 좋습니다. 바로 눕는 자세는 혀와 연조직이 기도로 밀려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코골이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옆으로 누웠을 때 몸이 편안하게 유지되도록 무릎 사이에 쿠션을 두거나, 등을 받쳐주는 큰 베개를 활용하면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코골이가 지속되거나 동반되는 피로가 심하다면, 수면무호흡증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코골이 전문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사안 있으시다면 언제든 또 질문해주세요! 최선을 다해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