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잘때 자꾸 뒹굴거리는데 괜찮은거죠??
아이가 7살이라 재울때 같이 옆에 누워있는데 가만히 있지 않고 이리 뒹굴고 저리 뒹굴고 그러면서 30분 정도 이렇게 굴러다닙니다. 이거 괜찮은 거겠죠? 요즘들어서 신경이 쓰이네요
7세 아이가 잠을 잘 때 누워서 뒹글거려서 걱정이 되겠습니다.
아이가 잠자리에 들 때 뒹굴거리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특히 7세 전후의 아이들은 하루 동안의 에너지를 다 소진하지 못했거나, 새로운 경험과 감정이 많아 쉽게 긴장하거나 흥분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몸을 움직이며 편안한 자세를 찾고, 스스로 긴장을 풀어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0~30분 정도 뒹굴거리는 것은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다만 아이가 잠들기 전에 지나치게 활동적이거나 수면 시간이 계속 늦어진다면, 취침 전 조용한 독서나 간단한 스트레칭 같은 안정 활동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이는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모습이며, 부모가 차분히 지켜봐 주는 것이 아이의 수면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몸을 굴리며 긴장을 풀고 에너지를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기는 해요. 다만,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낮 시간 동안 과하게 산만하다면, 수면 루틴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7살 아이가 잠들기 전 이리저리 뒹굴거리는 행동은 대부분 정상 범위에 속합니다. 다만 평소보다 심하게 뒤척이거나 자주 깨고, 낮에도 과도하게 졸리거나 피곤해 보인다면 수면의 질 문제일 수 있으니 소아청소년과나 수면 전문 상담을 고려해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