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소싸움이 현장에서는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지만 온라인에서 유독 조회수가 낮은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가장 큰 이유는 유튜브 같은 글로벌 플랫폼의 콘텐츠 가이드라인 때문입니다. 동물을 이용한 경기나 싸움 영상은 인공지능이 동물 학대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로 분류해 노출을 제한하거나 수익 창출을 막는 경우가 많거든요.
또 현장의 열기나 소들의 힘겨루기가 화면으로는 온전히 전달되지 않는 측면도 있습니다. 배팅 같은 요소도 현장에서는 재미를 더해주지만 온라인에서는 사행성 문제로 비춰질 수 있어 홍보에 제약이 생기기도 해요. 결과적으로 영상 제작자들이 적극적으로 올리기 힘든 구조이다 보니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는 데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전통문화로서의 가치와 현장감은 분명히 매력이 있는 만큼 홍보 방식의 변화가 있다면 온라인에서도 반응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