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반려동물

반려동물 건강

보통은안정된코끼리
보통은안정된코끼리

15세 노묘, 내성발톱이 젤리를 찌르는데 수술을 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마취가 걱정돼서 그냥 냅두는게 좋을까요 (걷거나 뛰는덴 문제없고 놀이도 너무 잘해서 불편해보이진 않어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페르시안
성별
암컷
나이 (개월)
15년 3개월
몸무게 (kg)
3
중성화 수술
1회

이 나이 노묘는 마취하면 안될거라고 해서 미용도 항상 집에서 살살 시키고 했는데, 발톱제거술은 마취가 필수라서, 노묘에게 마취 후 수술 스트레스가 더 치명적일지, 내성발톱 냅두는게 더 치명적일지 알고싶어요ㅠㅠ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내성 발톱을 방치하는게 더 치명적입니다. 찌르다 보면 염증이 생기고 만성 염증은 종양이나 면역계 질환의 유발인자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마취는 위험한게 아닙니다. 마취에 영향을 주는 기저 질환이 있을때 해당 기저 질환이 위험해 지는것입니다. 미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마취가 필요한 상황은 나이가 들어서 발생합니다. 단순히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마취를 못한다는것은 어떤 질환이 생겨도 죽든 말든 내버려 두겠다는 말밖에 안됩니다. 모든 마취는 그래서 나이들고 병든 동물을 기준으로 프로토콜이 만들어진것이니 마취하고 장기적인 위험요소를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이 그 고양이의 가장 젊은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