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21살 탈모 진단 받았는데 약을 바르는게 나을까요 먹는게 나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M자가 의심돼서 피부과 갔더니 탈모 진행 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약 먹어야 된다고는 하는데 젊으니깐 바르는거 부터 해보자고 마이녹실 5프로 처방해주셨습니다. 근데 이게 찾아보니깐 부작용이 꽤 많고 쉐딩?이라고 머리가 몇주 엄청 빠지더라구요 전 아직 앞머리 들면 뾰족하게 파여있는거 빼고는 외관상 티는 안 나는 상태인데 이거 바르고 빠져서 티나면 너무 타격이 클 거 같아서 차라리 그냥 약을 먹을지 고민입니다
아니면 약국에서는 전체적으로 다 바르라는데 그냥 심한 부위만 바르는것도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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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미녹시딜은 원래 혈압약으로 개발되었으나 발모를 유발하는 부작용이 발견되어 이를 오히려 이용하여 탈모치료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쉐딩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미관상 우려가 된다면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와 같은 남성 호르몬 억제제 성분의 경구 탈모 치료제를 복용해 볼 수 있습니다. 고민이 되신다면 우선 사용을 해보시고 이상이 있다면 중단하시면 원래 상태로 회복됩니다. 탈모가 심한 부위에만 도포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