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발한억제제로 인한 보상성발한 증상은 약을 중단하면 사라지나요?
제가 어제 저녁에 처음으로 드리클로액을 사용하고 오늘 학교를 갔습니다
학교가 경사가 좀 있고 계단도 많아서 평소에도 강의실에 도착하면 땀이 나긴했는데,
심리적인 요인인지 아니면 정말 부작용인지,,,,등이나 엉덩이쪽에 땀이 평소보다 많이 나더라고요,;;
겨드랑이에 발랐는데 겨드랑이도 그렇게 억제되는것같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약은 다시 안 바를 생각인데, 혹시 이게 보상성 발한인거면
약 사용을 중단하면 보상성 발한이 사라지나요?
아니면 한번 생기면 평생 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드리클로(염화알루미늄) 사용 후 다른 부위에서 땀이 더 나는 것은 보상성 발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겨드랑이 땀 분비가 억제되면 체온 조절을 위해 몸이 다른 부위에서 땀을 늘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보상성 발한은 대개 일시적이며, 사용을 중단하면 점차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 완전히 회복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방법(땀 억제제 종류 변경, 생활습관 조절)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드리클로액과 같은 국소발한억제제는 땀샘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억제하여 원하는 부위의 발한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제품을 사용할 때, 때때로 다른 부위로 땀이 더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을 보상성 발한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질문자분께서 경험하신 엉덩이와 등의 발한 증가는 드리클로액 사용과 관련하여 나타날 수 있는 반응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보상성 발한은 일반적으로 국소발한억제제의 사용을 중단하면 자연스럽게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겨드랑이에 땀이 억제되지 않았다면, 약물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특정 환경적 요인이나 개인의 생리적 특징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드리클로액 사용을 중단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땀의 분비가 전반적으로 원래 상태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만약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각하게 느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다른 기저 질환이 있는지는 확인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