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줄 연결한지 몇주뒤에 요도염에 걸릴 수 있나요?
작년 4,5월쯤에 급성방광염이라는걸 처음 걸렸는데요 선지같은 피가 왕창 나오고 염증이 엄청 심했었어요
이때는 신장암이 있는걸 몰랐었어요
그이후로 올해 4월 방광염이 재발했는데 이때 피가 안멈춰서 검사해보니 10cm이상 신장암이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신장 전체절제 및 요관까지 뗏는데요 수술하고 3주정도 지났고 요도염과 방광염이 생겼는데 이번에도 염증이 심하다고 했어요
그런데 염증이 이렇게 심한 이유도 모르겠고, 요즘 식사도 잘하고 쉬고 산책하는데 왜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모르겠어요
요도염은 처음이라 아무리 소변줄뗀지 몇주가 지났다고 하더라도 소변줄연결과 관련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그리고 염증이 많은게 작년이나 지금이나 암과는 관련없던 걸까요?
또, 샤워기로 씻고나면 방광염에 걸리는 느낌인데 앞에서 뒤로 씻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샤워기를 약하게 하면 항문까지 물이 안닿아서 어떻게 씻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릴때부터 감기에 잘걸리고 요즘도 조금만 추우면 코뒤나 귀쪽 림프가 붓는데요 그냥 염증에 취약한 사람일까요?
대학병원에서 약먹고 경과를 보자는데 이 경과를 보자는 말이 너무 무서워요..신장암일때도 약먹고 피 줄었는데 암이었어서 일단 약으로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3개월뒤 추적검사에서 방광암이나 요도암일까봐 걱정돼요
요관을뗀게 종양이 퍼질까봐 뗀거라서요..미세전이가 있을까봐 두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술 후 소변줄을 사용한 뒤 요도염이 생긴 것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수술 후 소변줄을 사용하면 요로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소변줄은 감염의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제거 후 몇 주가 지난 시점에서도 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심한 염증이 발생한 이유를 궁금해하시는 것 같은데, 이는 면역력 저하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의 신체적 스트레스와 수술의 영향으로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암 진단과 관련하여 작년과 지금의 염증이 암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정확한 상관관계를 확인하려면 추가적인 의료 평가가 필요합니다. 또한, 샤워 시 방광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 걱정되고 계신데, 위생 상태와 샤워 방법이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앞에서 뒤로 씻는 방법은 적절하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평소 염증에 취약하다고 느끼시는 부분, 소아기에 감기에 잘 걸리고 지금도 추운 날씨에 민감한 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개인의 면역 체계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경과를 보자는 권고를 무섭게 느끼시는 점 이해가 됩니다. 과거 신장암 경험에서 오는 불안감이 꼭 있겠지요. 그러나 약물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된다면, 이는 긍정적인 지표일 수 있습니다. 추적 관찰을 통해 방광암이나 요도암의 가능성을 철저히 관리하려는 의도의 일환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소변줄을 가지고 있다면 감염에 취약할 수 있지만 이를 제거하셨다면 이로 인한 감염의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암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단지 환자분 condition이 best는 아닐터이니 그 때문에
감염에 취약할 수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일단은 진료를 보셨고 처방도 받으셨으니 담당선생님 말씀대로 경과를 지켜보는 수 이외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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