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에 암수에 대해서 궁금한점이 있어요?
비가 오니 길거리에 지렁이가 많이 보이는데요
지렁이는 암수가 구분되어있는지 한몸인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지렁이는 알을낳는다고 하는데 지렁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지렁이는 암수가 한 몸인 자웅동체 생물입니다.
그래서 한 개체가 정자를 생성할 수도 있고 알도 낳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수정을 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지렁이와 만나서 짝짓기를 하며 짝짓기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노란색 알을 흙에 낳습니다.
알은 약 3주후에 부화한다고 합니다.
지렁이는 자웅동체로 암수가 따로 없이 한 몸에 생식기관을 모두 가지고 있어 스스로 수정하거나 다른 지렁이와 교미하여 번식할 수 있습니다.
보통 두 마리의 지렁이가 서로 마주 붙어 생식대라고 불리는 부분을 맞춥니다. 그리고 서로의 생식대에서 미성숙 정자를 교환합니다. 교환된 정자는 각 지렁이의 몸 안에서 난낭이라는 주머니를 형성하고 난낭 안에서 알이 만들어지고, 성숙하면 지렁이의 생식문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후 알은 흙 속에서 약 1~2주 후에 부화하여 작은 지렁이가 태어납니다.
지렁이 알은 끈적끈적한 점액으로 둘러싸인 캡슐 형태로 대부분 노란색을 띠지만, 종류에 따라 갈색이나 흰색 등 다양한 색깔도 있습니다. 지름은 약 1~4mm 정도로 매우 작고 한 번에 1~20개 정도의 알을 낳습니다.
지렁이는 땅 속에 굴을 파고 이동하면서 토양 통기를 돕고, 분해되지 않은 유기물을 먹고 배설물을 통해 토양 비옥도를 높입니다. 먹이는 주로 썩은 낙엽이나 유기물을 먹으로 새, 육식성 곤충, 쥐 등이 지렁이의 천적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약 200여 종의 지렁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형동물문 지렁이아강에 속하는 지렁이는 암수한몸(자웅동체)으로서, 몸 안에 암수의 생식기가 모두 존재합니다. 그러나 자가수정(self-fertilization)은 하지 않고, 다른 지렁이와 교미하여 유성생식을 합니다. 생식을 할 때는 두 마리가 교미하여 서로 상대방의 수정낭 속에 정자를 방출한다고 합니다.
지렁이는 양성동체(hermaphrodite)로, 한 개체 내에 암컷과 수컷의 생식기관을 모두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렁이는 교미를 통해 수정란을 형성하며, 이 수정란은 지렁이 몸통의 고리 사이에서 알덩이로 낳습니다. 알덩이에서는 작은 지렁이들이 부화하여 자랍니다. 또한 지렁이는 무성생식도 가능한데, 몸통이 잘리면 상처 부위에서 새로운 개체가 재생되기도 합니다.
지렁이는 비옥한 토양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밤낮없이 활동하고 햇빛을 피해 지하나 습한 곳에 서식합니다. 지렁이 배설물은 식물 영양분이 되고, 지렁이 움직임으로 인해 토양 통기성과 투수성이 높아집니다. 이처럼 지렁이는 독특한 생식과 생태적 특성을 지닌 중요한 생물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지렁이는 암수 한몸이 맞습니다. 다만, 생식을 할 때는 자가번식이 아닌 두 마리가 교미하여 알을 낳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지렁이는 외부에서 볼 때 성별 구분이 없어 보이지만, 대부분의 지렁이는 난소와 정소를 동시에 갖고 있는 이양성(hermaphroditic) 동물입니다. 즉, 한 몸에서 암컷과 수컷의 생식 기관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대체로 자가 수정을 하지 않고, 다른 지렁이와 교미를 통해 번식합니다. 수정된 알은 지렁이의 몸을 빠져나오면서 점액질의 코코넛(coconuts)라 불리는 구조 안에 봉인됩니다. 이 코코넛은 토양에 떨어지며, 적절한 조건에서 알이 부화하게 됩니다. 부화 과정은 환경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습기가 많고 온도가 적절할 때 지렁이 새끼들이 부화하여 성장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