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현재도유머감각있는너구리
저보다 늦게 입사한 직원이 승진했습니다
주임에서 과장급으로 올라가니까 이상하네요
현타 오고요
박탈감도 드는데요
그냥 이직을 할까요..?
진짜 다니기 싫어지네요 ㅋㅋ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사람인 공식멘토 HR백종원 입니다^^
아무래도 그 회사에서 한계를 맞딱뜨리신거 같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회사를 계속 다닌다고 하더라도 회사도 그렇고 본인에게도 서로 마이너스라고 생각은 합니다.
이 시기가 가장 이직하기 좋은 타이밍이기도 하죠. 진급도 했으니까요
그 상황이면 현타 오는 게 당연하죠.
나보다 늦게 입사한 사람이 갑자기
주임에서 과장급까지 올라가버리면
솔직히 기분 좋을 사람 별로 없을 것 같아요.
괜히 나는 여기서 뭐 하고 있나 싶고
회사에서 나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나 싶고
괜히 비교도 하게 되고 박탈감도 들죠.
그렇다고 그걸 보고 바로 퇴사하는 건
조금 신중하게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승진이라는 게 단순히 입사 순서대로
올라가는 건 아니니까요.
업무 성과나 담당 업무의 중요도
회사 내부 사정 같은 것도 영향을 줍니다.
오히려 중요한 건 그 직원이 승진했다는
사실 자체보다 지금 회사에서 내가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느냐인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앞으로도 승진 가능성이 별로 없고
연봉도 제대로 오르지 않고
내가 하는 일이 경력으로도 크게 남지 않고
몇 년을 더 다녀도 지금이랑 별반
달라질 것 같다면 이직을 생각해볼 만합니다.
반대로 회사 자체는 괜찮고
업무도 나름 할 만한데 단순히
나보다 늦게 들어온 사람이 먼저 승진했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그만두고 싶은 거라면
조금은 진정하고 생각해보는 게 좋고요.
개인적으로는 퇴사부터 하지 말고
일단 이직 준비부터 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이력서 업데이트하고 다른 회사에도
조용히 지원해보세요.
면접도 몇 군데 다녀보시고요.
그러다 보면 내 경력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좋은 조건으로 연락이 올 수도 있고
반대로 지금 회사가 그나마 괜찮은 조건이라는
것을 알게 될 수도 있죠.
회사 생활하다 보면 나보다 늦게 들어온 사람이
먼저 승진하는 경우 생각보다 흔합니다.
그럴 때마다 일일이 비교하다 보면
결국 내가 너무 힘들어져요.
이번 일을 계기로 그냥
"나도 이제 내 경력을 한번 제대로
정리해봐야겠다"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오히려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홧김에 퇴사하는 건 말리고 싶고
퇴사는 보류하되 이직 준비는 시작해보세요.
그게 제일 현실적인 방법인 것 같네요.
회사는 철저 하게 이익 집단 입니다. 이점을 인정 하고 냉정한 객관적인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나이는 어리거나 입사는 늦었어도, 해당 직무나 특정 기술에서는 회사로부터 인정받았거나 경험이 더 많을 수도 있기에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먼저 인정하고 철저하게 회사 직급과 역할에 맞는 존칭을 사용해야 합니다. 나중에 본인이 나의 선배 보다 더 먼저 승진을 할 경우를 고려 해서 감정적으로 행동 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행동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생각은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가지는 공통된 감정입니다, 늦게 입사한 사람이 추월하면 그런 감정을 가지는건 당연한거죠, 하지만 그렇다고 이직을 결정은 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