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요로결석 치료를 완료하고 돌이 제거되었더라도, 배뇨기관 주변 조직에 남아 있는 염증이나 자극으로 인해 통증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결석이 내려가면서 요도나 방광 주변 조직을 자극하거나 상처를 남긴 경우, 성기 주변, 특히 사타구니나 털이 있는 부위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어요
또한, 치료 과정에서 사용된 약물이나 체외충격파치료(ESWL) 후의 여파로 신경이 예민해져 일시적인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구요
다만, 성기 털 주변의 통증이 콕콕 찌르거나, 만지면 아프거나, 부기나 발열이 동반된다면, 이는 모낭염, 피지낭종, 혹은 국소 감염 등의 피부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요로계 문제와는 별개일 수 있으니,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비뇨의학과나 피부과를 방문하여 추가 검진을 받는 것이 좋을 듯 해요
치료가 끝났더라도 몸의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무리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