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 이내 내시경 하신 적 없다고 하시면, 꼭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시고 추가 질문을 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십이지장염은 주로 공복 시 또는 식후 수 시간 뒤 발생하는 명치 통증이 특징이며, 통증 양상은 쥐어짜거나 타는 듯한 형태가 전형적입니다. 단순한 “답답함”만을 주증상으로 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흔하지 않으나, 염증이 경미하거나 기능성 소화불량이 동반된 경우에는 더부룩함이나 답답함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반면 식도염은 명치 상부 또는 흉골 뒤쪽 중심의 답답함, 압박감, 타는 느낌이 흔하며, 자세에 따라 증상이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상체를 세우면 증상이 완화되는 양상은 위 내용물 역류 감소와 연관되어 설명됩니다. 식후 일정 시간 뒤 발생하는 것도 역류와 시간적으로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종 판단은 내시경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 전까지는 이러쿵 저러쿵래도 아무 의미없는 내용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