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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가득한옹이
카메라 설정에 접사 제어기라는게 뭐죠?
저는 현 아이폰 사용허고있구요.
카메라 설정관련한 기능을 보다가 접사 제어기 비활성화, 활성화를 선택하는그게 있어서 궁금합니다.0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카메라에서 접사라는 기능을 물건을 아주 가까이 찍을 때 근접한 물체에 대해 초점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작은 물체를 찍을 때, 예를 들어 꽃이나 곤층 등등,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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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이름 때문에 오해하기 쉬운 설정입니다. 접사 기능 자체를 켜고 끄는 스위치가 아니라, 접사로 전환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권한을 아이폰에 맡길지 사용자에게 줄지를 고르는 설정이에요.
배경부터 말씀드리면, 초광각 렌즈가 자동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아이폰은 피사체에 아주 가까이 다가가면 스스로 판단해서 렌즈를 초광각으로 바꾸고 접사 촬영에 들어갑니다. 2센티미터 앞까지 붙어도 초점이 맞는 게 이 기능 덕분입니다. 설정에 접사 제어 항목이 보이신다면 그 기능을 지원하는 기종이라는 뜻입니다.
문제는 이 전환이 자동이라는 점입니다. 음식 사진이나 서류를 찍으려고 가까이 가는 순간 아이폰이 접사라고 판단해버리면 화면이 툭 하고 바뀌면서 화각이 갑자기 넓어지고 가장자리가 왜곡되어 보입니다. 원하지 않았는데 사진이 다르게 나오는 거죠. 이걸 불편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애플이 만들어둔 게 접사 제어입니다.
활성화로 두시면 카메라를 켜고 가까이 다가갔을 때 화면 한쪽에 노란 꽃 모양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이 아이콘을 눌러 접사 전환을 그때그때 끄고 켜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자동으로 알아서 동작하다가, 거슬릴 때만 눌러서 막을 수 있는 셈입니다.
비활성화로 두시면 그 아이콘이 아예 나타나지 않고 아이폰이 전적으로 알아서 판단합니다. 화면이 깔끔한 대신 원치 않는 전환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활성화를 권해드립니다. 켜둔다고 해서 매번 뭘 눌러야 하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만 쓰는 버튼이 하나 생기는 것뿐이라 손해 볼 게 없거든요. 설정에서 카메라로 들어가시면 접사 제어 항목이 있으니 켜두시면 됩니다.
덧붙여 접사로 찍으실 때 팁을 하나 드리면, 2센티미터까지 붙을 수 있다고 해도 그렇게 가까이 가면 폰 자체가 피사체에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창가 쪽이나 조명이 옆에서 들어오는 방향으로 각도를 잡으시면 훨씬 선명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이 거리에서는 손 떨림이 크게 확대되니 팔꿈치를 어딘가에 받치고 찍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