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 올해보다 경제 상황이 좋아질지 궁금합니다.
올해 물가상승률이 높았지만 내년에는 전년대비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쟁도 어느정도 끝이 날 수 있다고 하면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좋아질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고려했을때는 아무래도 내년의 경제 상황이 올해보다 좋지 않을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현재 인플레이이 심각하지만 내년 상반기부터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 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했던 것이 '금리인상'이라는 정책이다보니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이로 인한 PF대출의 부실화 가능성, 건설사 및 저축은행들의 도산 가능 리스크가 매우 크고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외부적으로도 유럽의 경기침체가 심각한 수준이며 중국의 경우도 부동산 버블로 인한 경제 위기 문제가 되두되도 있는 만큼 수출의 비중이 큰 우리나라에게는 수출실적 감소에 기업들의 실적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기업들의 실적부진은 곧 기업들의 인력감축 및 투자규모 축소로 이어져 국내의 경기침체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렇게 대내외의 경제적 요건이 좋지 않은 만큼 내년의 경제 상황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으로 보이며 2024년도부터 어느정도 경제회복이 시작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23년 세계 경제는 인플레의 부작용, 주요국의 고강도 통화긴축,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회복세가 둔화될 전망이지만, 선진국과 개도국 간 차별화가 진행될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2023년 한국 경제는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면서 2022년에 비해 성장률이 소폭 둔화될 전망되지만 2023년에는 주요국의 성장세가 약화되고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환율 등으로 국내 순수출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