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러브버그 붉은털우단털파리라는 곤충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6월 중순부터 출현하기 시작해 6월 하순에서 7월 초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곤충인데요, 기온이 높은 해에는 출현 시기가 조금 더 빨라질 수 있으며, 최근에는 봄철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며칠 일찍 발생하는 사례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러브버그의 일반적인 출현 시기는 6월 중순에 성충이 처음 나타나기 시작하여 6월 하순에 개체 수가 가장 많아지는 시기이고 7월 초~중순에는 점차 감소하며 대부분 사라집니다. 이처럼 러브버그는 성충의 수명이 매우 짧아 수일 정도밖에 살지 못하지만, 많은 개체가 거의 동시에 우화하기 때문에 특정 기간에 엄청난 수가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또한 기온이 높고 습도가 적당한 날에는 활동이 더욱 활발해집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독을 가지고 있지 않고 질병을 옮기는 곤충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다만 밝은 조명에 잘 모이고 떼를 지어 비행하는 특성 때문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유충 단계부터 친환경 방제와 예찰을 실시하고, 성충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물리적 방제 장비를 활용해 개체 수를 줄이는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