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을 보면 이마 라인의 양쪽 끝부분 모발이 다소 가늘어지면서 두피 비침이 보이는 상태로 단순히 모발이 얇아서일 수도 있지만, 20대 남성이라면 남성형 탈모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본인의 뒷머리나 정수리 모발과 사진 속 M자 부위 모발의 굵기를 비교하여 만일 M자 부위 모발이 눈에 띄게 가늘고 힘이 없다면 탈모가 진행 중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마 라인에 굵은 머리카락 대신 솜털 같은 잔머리만 남고 있다면, 모낭이 위축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과거 사진과 비교했을 때 M자 굴곡이 깊어졌거나, 이마 피부와 머리카락의 경계가 모호해졌다면 초기 탈모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가족 중 대머리나 M자 탈모가 있다면 발현 시기가 20대로 빠를 수 있습니다.
한 번 사라진 모낭은 다시 살리기 어렵지만, 초기에는 충분히 유지가 가능하므로 탈모가 걱정된다면 서둘러 피부과나 탈모 전문 클리닉을 방문하여 현미경으로 모근 상태를 확인하고 초기 약물 치료를 고려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