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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나건물주다나건강하다나부자다

나건물주다나건강하다나부자다

불안장애 약을 거진8년간 먹고있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복용중인 약

불안장애약

잠도 안와서 잠자는약 먹고있구요 졸삐리릭은 아니구요 제가 술도 좋아하는편이구 어릴때부터 가정이 불안했드려서 불안하고 스트레스조금만 받음 잠을못자요 중딩때부터 40때까지 제대로 자본건 드믄드믄잔거 술먹고 죙일 잔거 술끊으려고1년 좀 안되게 끄너뜨려쓰여 술안먹는 약두 먹고있구요. 근데 잠자는약 술빼고밤10시30분쯤 먹고 (밀크시슬영양제먹음잠잘온다해서 )30분 후에 먹으니 잠잘옴 허튼 근데 새벽 3ㅅ1에깨요ㅠ 글서다음번엔 11시 먹으니 또 3시 에 깨고 이런날깨면 4시에 술사러나가고ㅠㅠ 왜잠이 깨죠?? 어떻해야하나요?제가다니는 정신과는 영 의사가 환자에게 질문을 끌어내야해야하지 않나요?ㅠ영 그런것두업구ㅠ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불안장애가 오래 지속된 경우 수면장애가 함께 나타나는 일이 흔합니다. 특히 오랜 기간 불안 상태가 지속되면 뇌의 각성 수준이 높게 유지되어 잠들기는 가능하지만 수면을 계속 유지하지 못하고 새벽에 깨는 ‘수면 유지 불면(early morning awakening)’ 형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새벽 3시 전후에 반복적으로 깨는 패턴은 불안, 만성 스트레스, 오래된 수면습관, 그리고 과거 음주 습관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제는 잠드는 시간을 줄이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수면 유지에는 약 종류에 따라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복용 후 일정 시간이 지나 약효가 떨어지면 새벽에 깨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과거에 술을 자주 마셨던 경우 뇌의 수면 조절 구조가 일정 기간 불안정해져서 새벽 각성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술은 처음에는 졸음을 유도하지만 실제로는 깊은 수면을 방해하고 새벽 각성을 더 악화시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관리에서 중요한 점은 몇 가지입니다. 첫째, 수면제 종류와 작용시간을 다시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잠들기 위주 약인지, 수면 유지까지 도와주는 약인지에 따라 처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둘째,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밤에 깨더라도 바로 술을 마시거나 활동을 시작하면 뇌가 그 패턴을 학습해 새벽 각성이 고정될 수 있습니다. 셋째, 술은 수면 구조를 악화시키므로 가능한 한 계속 끊는 것이 중요합니다. 넷째, 불안 자체를 줄이는 치료(약 조정이나 인지행동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수면도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료 과정에서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현재 복용 약 이름, 복용 시간, 새벽에 깨는 시간 패턴을 정리해서 의사에게 직접 말씀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면 문제는 약 조정으로 상당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하면 다른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두 번째 의견을 듣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