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기 털(음모)레이저 제모 몇번해야 안나나요?
요즘 브라질리언왁싱보다 레이저를 더 많이 하더라고요. 겨드랑이랑 인중 레이저제모는 해봤는데 생식기털은 안해봐서요. 보통 몇번 정도 해야 안나나요? 많이 아픈지랑 레이저 전에 밀고가야하는지도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레이저 제모를 통해 생식기 부위의 털을 제거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고려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부위의 제모를 완전히 하기 위해서는 보통 6회에서 8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며, 이는 개인의 피부와 털의 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털이 자라는 주기에 따라 시술 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주기를 고려하여 여러 번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이 부위의 레이저 제모가 아프지 않을까 걱정되실 수 있는데, 사실 사람마다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보통은 따끔거림을 느낄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시술 전 피부에 국소 마취 크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시술 전에 털을 면도해야 하는지 여부 역시 궁금하신데요,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시술 전날이나 시술 직전에 해당 부위를 면도하고 오시기를 권장합니다. 이는 레이저가 피부 표면 가까이에 있는 모근을 더 잘 타겟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생식기 부위(브라질리언) 레이저 제모는 개인별 털의 굵기, 밀도, 피부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5~10회 정도 시술을 받아야 완전히 제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털이 성장하는 주기에 맞춰 여러 번 시술해야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한 번의 시술로는 모든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지 않아요.
또한, 사람마다 호르몬에 따라 남아있는 잔털이 다시 올라올 수도 있어, 이후 정기적으로 유지 시술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술 시 통증은 개인차가 있지만, 겨드랑이 제모보다 더 아픈 편입니다. 특히, 생식기 주변은 피부가 얇고 신경이 많아 통증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고통을 줄이기 위해 마취 크림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요.
레이저 제모 전에는 면도기로 털을 미리 밀고 가야 하며, 너무 길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시술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깊게 밀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