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유아교육 이미지
유아교육육아
유아교육 이미지
유아교육육아
깔끔한랍스타279
깔끔한랍스타27922.01.02

눈물이 많은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제 초등학교 입학하는 남자아이인데 조금만 억울하거나 피해를 입으면 울면서 이야기를 해요.

아주 사소한 문제에도 울음섞인 말투로 얘기를 해서 걱정ㅣ예요. 키도 크고 등치도 큰데 하는 짓은 애기같아서 학교가면 친구들이 놀리진 않을련지 걱정이 크네요. 울지말고 너의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달하라고 매번 말해주는데 아이에게는 쉽지않은가봐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억울해서 우는 것은 "감정"입니다.

    울지말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인지" 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감정이 컨트롤이 되지 않으면 인지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억울하고 피해를 입었을 때 부모님께서 감정을 먼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억울했구나, 얼마나 답답했을까" 라고 감정을 달래주시면 그런 상황에서 감정을 스스로 컨트롤 하게 되면서 인지가 작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그게 울일이니? 그건 그런게 아니야~ " 라고 인지적으로 먼저 말씀하시면

    억울한 상황에 부모님의 핀잔까지 더해져 더 격한 감정이 올라옵니다.

    이런것이 중첩이 되면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먼저 나는 것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남자아이에게 "사내녀석이 그런일로 우냐" 라는 문화가 있지요^^

    사내녀석도 아직 미성숙한 아동이오니 감정을 먼저 알아주시고 감정에 이름을 붙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은 아이에게 훌륭한 자원이 되고 공감능력의 기초가 됩니다.

    모쪼록 우리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응원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타고난 기질이 그렇기 때문에 바꾸기는 쉽지않고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입니다

    너무 울지마 라고 다그치지 마시고 울어도 괜찮으니깐 너의 의견을 명확히 말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울고 있을 때 '그만 울어! 뚝! 언제까지 울꺼야!' 는 절대 안됩니다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는게 첫번째 입니다

    너가 많이 힘들었구나

    왜 울음이 나오는지 이야기해 주렴

    지금 실컷 울고 이젠 울지 않기로 약속하자

    등등 아이의 감정이 가라앉은 후 차분히 대화를 이어 나가는게 중요합니다

    어른들도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차마 말로 표현 못할 때 실컷 울고 나면 해소가 되듯이요~


  •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어른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모두 다 다른 성격과

    자아를 갖고 있어요. 질문자님의 아이도 마찬가지로 마음이

    여리고 눈물이 좀 많은 것이지,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될 듯해요.

    다만 부모님께서 현재 지도해 주시는 것처럼 사소한 것에도

    눈물을 흘릴 때마다 대화로 이야기를 자주 해 주세요.

    처음 그리고 꽤 오랜 기간이.걸리겠지만

    천천히 바뀌어 가고 고쳐질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