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은 판옥선을 개량한 것으로 갑판 위에 덮개를 씌우고 쇠송곳을 박아 적의 승선과 백병전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적진 깊숙이 돌진하며 전열을 무너뜨리는 돌격전에 특화된 전함입니다. 특히 용머리 형태의 총각과 포문으로 적선을 직접 부수거나 근접 사격이 가능했스니다. 또한 전후좌우 14개의 화포가 장착되어 포위당해도 공격이 가능하고, 덮개 덕분에 갑판 위 전투 요원이 적의 공격에 직접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거북선은 덮개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돌격 외에는 운용이 쉽지 않았고, 판옥선에 비해 승선 인원이 제한되었습니다. 내부가 좁고 구조상 화물 운반이 불가능하고, 유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단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