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팔 반팔 소매 끝 부위의 오돌도돌은 모공 각화증이나 모낭염, 마찰·땀으로 인한 자극이 겹쳐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소매 밑은 땀이 잘 차고 옷깃이 계속 문지르는 데다, 면도나 때밀이 같은 자극이 더해지면 작은 붉은 돌기나 좁쌀 같은 볼록함이 반복될 수 있어요. 보습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각질이 모공을 막거나 세균·마찰 자극이 계속되기 때문이에요.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짧게 하고, 팔은 부드러운 저자극 세정제로만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말리지 말고 3분 안에 보습제를 발라 주세요. 요소나 젖산 성분이 든 로션을 주 2~3회부터 얇게 시도해 보시고, 스크럽·때수건·꼭 짜기 같은 자극은 피하세요. 땀을 흘린 뒤에는 젖은 옷을 빨리 갈아입고, 소매가 꽉 끼거나 거친 봉제선이 닿는 옷보다 헐렁한 순면 소재를 선택하시는 게 좋아요. 향이 강한 로션, 오일이 많은 팩, 손으로 짜는 습관도 막힘과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2~4주 관리에도 붉은 통증, 고름, 범위 확대가 있거나 만지면 아픈 결절이 생기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 보세요. 모낭염이면 항생제 연고나 경구약이 필요할 수 있고, 모공 각화증이면 각질 용해제 처방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