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음식(해조류/해산물) 섭취 후 발생하는 우측 윗입술 부종 및 과거력
안녕하세요.
작년 여름경(24년도) 발생했던 증상과 이후 변화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 초기 증상: 24년 여름경
- 원인: 해조류 섭취 직후
- 증상: 오른쪽 윗입술이 심하게 부어오름.
- 후속 증상: 부종 발생 이후, 해당 부위의 입술 안쪽이 양치할 때 칫솔에 닿으면 찔리는 듯한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 자가 조치 및 효과: 가글을 하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되었습니다.
- 현재 및 이후 경과: 초기 부종과 통증은 시간이 지나며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해산물(정확히 어떤 종류인지는 불분명)을 먹을 때마다 오른쪽 윗입술이 종종 붓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부종 시에는 초기와 달리 통증은 동반되지 않고 부기만 발생합니다.
궁금한 점:
1. 이러한 증상이 특정 해산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만약 알레르기라면, 정확한 원인 물질(항원)을 파악하기 위해 어떤 검사(예: 피부 반응 검사, 혈액 검사 등)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알레르기일 경우 없던 것이 갑자기 생길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양상은 임상적으로 식품 알레르기(특히 해산물·해조류 관련)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만한 패턴입니다. 간결히 정리하겠습니다.
1. 알레르기 가능성
해산물이나 해조류 섭취 후 특정 부위(우측 윗입술)의 반복적, 일시적 부종이 나타난다면 알레르기성 혈관부종(angioedema) 형태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까지 있었지만, 이후에는 부종만 반복되는 점도 알레르기 반응에서 흔하게 보입니다.
식품 알레르기는 성인 이후에 새롭게 생기는 경우가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갑각류(새우·게), 연체류(오징어·홍합), 해조류 등에서 늦게 발현하기도 합니다.
2. 원인 파악을 위한 검사
정확한 항원을 찾으려면 다음 두 가지가 기본입니다.
혈액 검사(특이 IgE, ImmunoCAP)
새우·게·오징어·홍합·미역·김 등에 대한 항체 존재 여부 확인. 비교적 안전하고 선호됩니다.
피부단자시험(Skin prick test)
즉각형 알레르기 반응을 평가. 민감도 높으나 아주 드물게 강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의료진 감독이 필요합니다.
필요 시 의료진이 섭취 기록을 토대로 추가 항목을 설정합니다. 증상이 불명확하면 음식 유발 검사를 하기도 하나, 이는 병원에서만 안전하게 시행합니다.
3. 갑자기 생길 수 있는지
식품 알레르기는 어린 시절부터 있는 경우도 있지만, 성인이 된 후 갑자기 생기는 경우도 흔합니다. 면역계 변화, 장내 환경 변화, 감염 이후, 과다 노출 등이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요약
말씀하신 패턴은 알레르기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혈액검사(특이 IgE) → 필요 시 피부단자시험 순으로 확인을 권합니다.
성인 이후 새로 생기는 식품 알레르기도 충분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