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저하 외에도 신경계 이상, 관절 질환, 또는 저칼슘혈증이나 저칼륨혈증 같은 전해질 불균형이 강아지의 일시적인 다리 경직과 기립 불능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말티푸와 같은 소형견은 슬개골 탈구나 척추 질환인 디스크 질환, 혹은 뇌신경계 문제로 인해 갑자기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단순히 설탕물을 먹여 경과를 지켜보는 것에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저혈당은 응급 처치로 설탕물을 제공하면 일시적으로 상태가 호전될 수 있으나, 발작이나 경련,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근육 경직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재발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반복되거나 걸음걸이가 불안정한 모습이 지속된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혈액 검사, X선 촬영, 필요시 MRI 검사를 진행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정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