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피부 너무 가려워요 아토피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목 피부가 얇아서 그런지 조금만 긁어서 상처나도 빨갛고 그래요. 진짜 통제가 안되는 잠든시간에 긁은 자국은 정말 너무 심해서 다음날 아침에 찬수건으로 최대한 빨간기라도 없애고 연고바르고 출근하는경우가 많아요.
왜 이렇게 목이 심하게 가려운걸까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목 부위만 유독 심하게 가렵고 긁은 자국이 번지듯 빨개지는 패턴은 몇 가지 원인이 흔합니다. 아래는 비교적 보수적으로 설명한 가능성입니다.
1. 접촉피부염
면도, 향수·로션,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목 부분에 닿는 옷감(울·폴리·니트) 때문에 목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 피부는 얇아 자극에 매우 민감합니다.
2. 아토피 경향
전신 아토피가 없더라도 목·눈가·팔접히는 부위처럼 얇은 피부만 반복적으로 가려움–긁기–염증 사이클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건조로 인한 소양감
샤워 후 보습이 부족하거나 겨울철 난방, 뜨거운 물 샤워가 잦으면 목이 가장 먼저 트고 가렵습니다.
4. 만성 단순태선
가려워 자꾸 긁다 보면 피부가 점점 두꺼워지고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생기는데, 목에 잘 생기는 편입니다.
관리 방향
· 보습: 샤워 직후 3분 안에 크림 계열로 충분히 발라야 합니다.
· 자극 회피: 목에 닿는 향 제품·세제·니트류 최소화. 면도 시 자극 줄이기.
· 약제: 이미 상처·발적이 반복된다면 저강도 스테로이드 연고(히드로코르티손, 로코르트 정도)나 칼시뉴린 억제제(프로토픽 등)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야간 악화: 수면 중 긁는다면 손톱 짧게 유지, 수면 전 보습 두껍게, 필요하면 항히스타민 계열 약을 단기간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설명만 보면 접촉 자극 또는 건조가 기반이 되고, 반복적 소양감으로 염증이 커지는 형태가 가장 흔합니다. 정확한 상태는 병변 형태를 봐야 하나, 조절 가능한 부분부터 줄이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