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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날마다 좋은일만 가득하세요~~23.05.30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 투수와 타자를 같이하는 선수가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미국 메이저리그에 보면 오타니

선수처럼 투수와 타자를 같이하는

선수가 있는데요~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 투수와

타자를 같이하는 선수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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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투명한숲제비212입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 투수와 타자를 같이하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김성한은 1982년부터 1985년까지 해태 타이거즈에서 투수와 1루수를 겸임했습니다. 그는 1982년 시즌에 10승, 2점대 평균자책점, 타점왕, 타율 3할을 기록하며 투타겸업으로 성공했습니다. 김성한은 우리나라 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하게 투타겸업으로 성공한 선수입니다.

    김성한 이후에도 투타겸업을 시도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김성한만큼 성공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투수를 같이 하던 선수가 있기는 했습니다.

    프로야구 원년에 해태타이거즈의 김성한이 투타 겸업을 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선수가 워낙에 없으니 할 수 없이 알바 뛴 셈입니다.

    1982년 투수로 등록된 선수가 5명뿐이었습니다. 전체 선수단은 14명이었구요. 준비 없이 프로화됐으니 선수가 너무 부족했죠.

    김성한은 대학 1학년 때까지는 투수로 출장도 많이 했으나 이후 부상등으로 인해 타자에만 전념했습니다.

    타이거즈의 팀 사정상 투수로 나서기도 했는데 투수로 오래 쉬어서인지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서 자주 등판을 하게 됐구요.

    1982년에는 26경기에 106.1이닝을 던지면서 10승을 기록합니다.

    이후 1983년, 1985년, 1986년까지 통틀어 60.2이닝을 투구했고 5승을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