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도 투타 겸업을 하는 선수가 있었나요?
일본 출신 미국 메이저리거 오타니는 타자도 하고 투수도 하는 투타 겸업 선수로 타자로서도 투수로서도 산당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도 투타 겸업을 하는 선수가 있었나요?
우리나라에서 현재는 투타겸업을 시도를 하는 투수들이 간혹 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구요.
프로야구 초창기에는 해태타이거즈의 김성한 선수가 강제 투타겸업을 했습니다.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투수까지 하게 됐습니다.
김성한은 군산상고 시절과 대학 1학년때까지는 투수로도 활약이 컸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학년 때부터는 등판이 뜸했고 프로에도 타자로 입단을 했습니다.
그런데 해태타이거즈라는 팀이 워낙에 급조된 팀이라 1982년당시 투수가 5명 뿐이었습니다.
팀 사정 때문에 구원 등판한 몇 경기에서 생각보다 팔꿈치 상태가 괜찮았는지 좋은 투구를 보여주니 자주 등판을 합니다.
결국 1982시즌에 10승에 3할에 타점왕까지 차지합니다.
1986년의 한경기를 마지막으로 투수로는 더 이상 활약하지 않았습니다.
투수로의 통산 성적은 41경기에 나와서 167이닝 15승 10패 2세이브 ERA3.02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투수에서 타자로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된 사례는 많이 있지만 현재 KBO 선수 중 정식으로 투타 겸업을 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김성한 선수가 1982년에 규정타석과 규정이닝을 모두 넘겼고 10승, 2점대 방어율, 타율 3할을 달성했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 40여년 역사에서 투타겸업을 한 선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과거 선수가 부족할때는 던질 투수가 없었을때 투수를 잠깐 한적은 있습니다
프로야구 원년에 해태타이거즈의 김성한 선수가 10-10을 달성한적이 있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투타겸업 선수입니다.
김성한 선수 외에는 투타겸업으로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타니 쇼헤이는 정말 대단한 선수죠.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도 투타 겸업을 시도한 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인데요, 주로 타자로 활약했지만 가끔씩 투수로도 등판한 적이 있어요. 물론 오타니처럼 정기적으로 투타 겸업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대호의 시도는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