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만원이 갖는 가치는 얼마인지 궁금해요?
집에서 오래된 것들을 정리하다가 우연찮게 1원짜리 지폐를 발견했는데요.
생각보다 상태가깔끔한 1원 10원 100원 500원짜리 지폐가 있더라고요.
천원도 있었나 애매하긴한데
만원짜리는 안보이던데요.
지금은 만원이 별것 아닌 돈이지만
어렸을 때는 그래도 꽤 가치있었던 돈이었는데
70년대 80년대 90년대 00년대 10년대 등
각 시대별 만원의 가치가 어느정도였는지를 알고 싶어요?
질문해주신 만원이 갖는 가치에 대한 내용입니다.
00년대 1만원이면 기억하기로는 대패삼겹살에 된장찌개 정도로
2인이 1만원이면 먹을 수 있던 곳도 있었고
10년대 1만원이면 기억하기로는 한 사람이 식사 + 커피가 해결되는 수준이고
20년대 1만원이면 겨우 식사 한끼 먹을 쉬 있는 돈입니다.
짜장면 200그릇(1960년대), ‘거북선’ 담배 33갑(1970년대), 연탄 300장(1980년대), 농심 신라면 30봉지(1990년대). 1만원의 시대별 가치는 점점 낮아집니다.
만원짜리의 시대별 가치가 궁금하시군요
70년대에는 부유층이 아닌 서민들은 대용량 제품이나 고가의 전자제품 구매, 부동산 거래, 송금 같이 큰 돈 쓸 필요가 있르 때에나 써었습니다. 직장인의 한달 급여가 3~5만원 내외 였고 9급 공무원 초봉이 2만원 이였습니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까지는 오만원권가 비슷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만 원권 지폐로는 일반 뷔페나 결혼식장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양식당의 스테이크나 고급요리의 가격이였습니다.
2000년대에는 1만원 지폐로 중국집 짜장면, 짬뽕 메뉴에 군만두나 탕수육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이였습니다.
2010년대에는 만원권 지폐는 햄버거 세트에 사이드 메뉴까지 가능한 금액이였고 클래식 피자나 치킨을 먹을 수 있는 가격이였습니다.
짜장면 가격을 찾아보면
1980년대에는 1000원 정도
1990년대에는 1500~2000원
2000년대에는 3000원 정도였다고 합니다
2010년대에는 4-5000
2020년대에는 6-8000원
10000원으로 위 가격을 나눠볼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에는 정말 변수가 많습니다. 짜장면의 가격으로 비교하였을 떄,
1970년대 100원, 1980년대 350원 1990년대 1400원, 2000년대 5천원 등으로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하기로 년도별로 만원으로 살수 있는 짜장면 가격을 계산한 내용을 참조하세요.
70년도에100그릇을 살수 있었는데 이제는 1그릇밖에 못사네요~
✅️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시대가 지날수로 1만 원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라는 게 핵심이므로 지금 1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걸 가치 있게 투자하거나, 나의 만족을 위해 소비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