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의 성별은 온도에 의해서 결정이 되나요?
바다거북은 알이 파묻혀 있는 온도에 의해서 성별이 결정이 되는 것이 맞나요?
그렇다면 그 기준은 몇 도인가요?
이런 식으로 알의 부화시의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되는 동물에는 또 뭐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네, 바다거북의 성별은 온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맞습니다. 최근 태어난 새끼 바다거북들의 성비는 암컷이 99%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극심한 성비 불균형이 나타나는 것은 기온과 관련이 있습니다. 어미 바다거북이 산란한 알은 대략 60일의 시간이 지나면 부화를 하게 되는데요, 이 기간동안 아기 바다거북은 알 안에서 성장을 하게 됩니다. 이때 바다거북은 알을 품고 있는 주변의 온도에 따라서 성별이 결정되는데요, 즉 알이 파묻혀 있는 모래의 온도가 29.7도를 기준으로 이보다 높은 온도에서 부화한 알은 암컷이 되고 그보다 낮은 온도에서 부화한 알은 수컷이 됩니다. 이처럼 성별이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환경신호에 노출이 되어 후천적으로 유전적으로 변화되어 성별이 결정되는 것을 '환경성 성결정' , ESD라고 하는데요, 이중에서도 바다거북의 경우에는 온도에 따라 성이 결정되는 온도 의존성 성결정, TSD라고 부릅니다. 거북 이외에도 온도에 의존하여 성이 결정되는 동물로는 악어, 턱수염도마뱀이 있습니다.
네, 바다거북의 성별은 알이 부화할 때의 온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약 29~30도에서는 암수 비율이 비슷하게 나오고, 30도 이상에서는 암컷, 27도 이하에서는 수컷이 많이 태어납니다. 이러한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되는 동물로는 악어, 일부 도마뱀, 악어거북 등도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부화 온도에 따라 성비가 변하는 온도 의존 성결정(TSD) 방식을 가집니다.
네, 맞습니다. 바다거북의 성별은 알이 파묻혀 있는 모래의 온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를 온도 의존적인 성 결정이라고 합니다.
보통 알이 파묻힌 모래의 온도가 29.7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즉, 29.7도 이상이면 암컷, 29.7도 이하이면 수컷입니다.
이렇게 온도가 성별을 결정하는 이유는 당연하지만 유전자 때문입니다. 바다거북의 성 염색체는 포유류처럼 XY형이 아닌,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수한 유전자에 의해 결정됩니다. 알이 발달하는 동안 주변 온도가 이 유전자의 활성을 조절하여 암컷 또는 수컷으로 분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바다거북 외에도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되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악어와 일부 도마뱀 등이 온도 의존적인 성 결정을 가집니다.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바다거북의 성별은 알이 부화할 때의 온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보통 29~30도를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암컷, 낮으면 수컷이 태어나죠. 이와 비슷하게 성별이 온도에 따라 결정되는 동물로는 악어, 도마뱀 같은 파충류도 있습니다. 기온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바다거북은 27.7도 이하에서 부화하면 수컷, 31.5도 이상에서 부화하면 암컷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대체로 29도 이상에서 부화한 경우 암컷으로 태어납니다.
27도 이하에서 부화한 경우 수컷으로 태어납니다.
이러한 온도 범위는 종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바다거북의 경우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악어의 경우도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되며, 일정 온도 범위에서 암컷 수컷 태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