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겨울철이라도 항문 주변 털이 지저분해지거나 변에 묻어 엉키는 경우에는 깔끔하게 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 주변 털을 놔두면 배변 후 털에 변이 묻어 위생적으로 좋지 않고, 피부병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털을 완전히 없애는 것보다는, 항문 주변의 털만 짧게 다듬어주는 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짧게 밀면 피부가 차가워지고 외부 자극에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생을 위해 털을 정리해야 한다면, 항문 주변만 깔끔하게 다듬어주고 나머지 털은 겨울철 추위를 고려하여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