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일부 전기가 나갔어요. 누전일까요?
욕실과 주방 주방 옆 작은방에 형광등이 안 들어와요.
그쪽으로 되있는 콘센트도 다 먹통이고 보일러도 안되네요. 반대편쪽 안방과 거실만 불이 들어오네요. 두꺼비집은 세개가 다 올라가있고 빨간 버튼?를 눌렀다 켜봐도 똑같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월세 사는데 화재라도 날까봐 무섭네요. 입주할때부터 욕실 불을 끄면 욕실 안에 있는 세탁기가 전원이 꺼집니다. 보일러실쪽 벽면 창틀이 오래되서 벽면에 물이 스몄었고. 오늘 퇴근하고 오는길에 핸드폰으로 에어컨 작동 시킨거 말고는 평상시랑 다른게 없네요. 며칠전 실외기를 고치고 어제 오늘 에어컨 작동했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몰라 대략의 수리비가 얼마인지 알아보지 못하네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파트 전기과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차단기가 3개라면 1개는 메인 차단기이고 나머지 2개는 전열, 전등일 것입니다.
하지만 옛날 집은 그렇게 구분하지 않고 집 구조에 반반식으로 나누어 놓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욕실 불을 끄면 세탁기가 꺼진다는 부분이 그 부분입니다.
천장에서 세탁기 콘센트를 따온 것이죠. 그러므로 스위치를 내리면 불도 꺼짐과 동시에콘센트에도 전기가 차단되는 것입니다.
속된 말로 개판으로 공사한 것이죠.차단기가 올라가있는데 전기가 안 들어오는 것은 추측이지만 누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중간에 단선 또는 차단기가 오래돼서 불량 또는 혹시 누전이라면 차단기 오작동 같아 보이고요.
차단기의 빨간 버튼은 전기가 공급될 때만 작동을 하기 때문에 메인 차단기에서 넘어오는 선의 문제는 아니고요.
추측이 건데 차단기 불량 또는 단선일듯싶네요.
차단기에서 첫 번째 콘센트로 가는 길목에서 R 상 또는 N 상에서 단선일 경우 그 선로 이후로모든 전기가 안 들어오게 되는 것이죠
이것은 차단기를 내리고 삑삑이 또는 차단기를 올리고 테스트기로 측정을 해봐야 되기 때문에
자세한 건 공사업체에 의례하셔야 합니다. 즉 선로를 찾아야 합니다.
지식인에서는 눈으로 볼 수 없고 전압을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에어컨은 실외기가 고장 나서 안 되었던 거 같네요. 그러므로 전기 문제는 아닌 거 같고요.
또한 에어컨 소비전력이 크다면 분리를 좀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