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어상 공인중개사입니다.
부동산아파트 시세에 전세가는 순행, 동행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물론 예외도 얼마든지 일어납니다.
일종의 시장의 왜곡 현상이지요.
매매가격에 대한 전세가격의 비율, 즉 전세가 비율이란 전세가를 매매가로 나눈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아파트 매매가가 10억원이고, 전세가가 6억원이면 전세가 비율은 60%라는 의미가 됩니다.
만일 집값이 10억하다가 15억하게되면 집의 구매수요가 줄어들고 전세를 찾게 될텐데, 주인은 옛날의 6억보다는 7~8억으로 올리려 할 것이죠. 이경우 매매가격의 시세 상승에 전세가는 올라가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러나 내려가는 경우는 주택의 공급이 엄청 많아져서 전세수요는 일정한데, 전세 물건이 너무 많게되면 일시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전세가가 내려가게 되겠지요.
경우에 따라, 어느 기간에 따라, 지역에 따라서는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더 오를 때도 있고, 전세가가 오히려 매매가보다 더 오를 때도 있고, 또 이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전세가는 집 값에 순행 연동한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의 시장이 그렇습니다.
집값이 내릴때 전세가 내리지 않는다면 기현상이며, 장기적으로는 시쳇말로 깡통전세의 경우가 더 많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답변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