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재표 용어 자세히좀 설명해주세요
Eps / Per / Bps 꼼꼼이 읽어도 잘모르겟네요 ㅜ
네이버 용어사전을 봐도 막 이해가 쏙쏙되지 않네요
주식공부중인데 쉽게 설명해주실뷴 안계신요
조금 더 자세히 공부해보고싶네요
부탁드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여러가지 용어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기업을 분석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단어 몇가지만 정리하여 드립니다.
* EPS : Earning Per Share, 주당 순이익
- 1주당 얼마의 이익을 발생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EPS가 높을수록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일 확율이 크겠죠.
* ROE :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율
- 당기 순이익/자기자본으로, 예시를 들자면 시가총액이 5천만원인 기업이 올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이 2천만원이다라고 한다면
ROE는 40%가 됩니다.
즉, ROE는 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 ROE지표가 매년 우상장그래프를 그리고 있다면 투자할만한 기업이라 판단할 수 있겠죠.
* PER : 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PER은 주가/주당순이익으로 해당기업의 이익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높게 형성되어있는가를 보는 지표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주식이 얼마나 거품이 껴있는가를 본다고 보시면 되겠지요.
* PBR : Price Book value Ratio, 주당순자상비율
BPS = (총자산-부채) / 발행주식수, 이는 곧 순자산/발행주식수 를 뜻 합니다.
즉, BPS는 투자할 기업이 이윤추구활동을 중단하고 남은 자산을 모든 주주들에게 나눠줄 경우, 1주당 얼만큼 배분되는지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BPS가 높을수록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이라 판단할 수 있겠죠.
위 용어만 아셔도 재무재표를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용어에 해당하는 지표들은 참고사항이지, 절대지표는 아닙니다.
예를들어, PER이 높은기업이라고 무조건 거품이 많이끼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야할 기업은 아니라는 겁니다.
실제예로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기업인 테슬라는 PER이 1,000이 넘어간 시점이 있었습니다.
주변에서는 현재 테슬라 주가가 지금처럼 이익을 1,000년 이상 기록해야 현재의 주가가 적정하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정도로 말이 많지만, 테슬라는 미래지향적, 미래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오히려 마켓에서 그 흐름을 예상하지 못했기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 이후 테슬라 주가가 많이 하락하긴 했는데요, 중요한건 하락했어도 테슬라의 PER이 800 였었습니다.(20.09.12 기준입니다)
그러니까 각 지표들은 서로 참고해야하며, 하나의 지표만으로 기업을 판가름하기엔 어렵다는 뜻이라는 것이지요.
재무재표도 재무재표이지만, 기업의 관련된 뉴스나 소식은 꼭 체크해보시고 이와 함께 재무재표를 비교했을때
해당 기업이 투자할만한 기업인지 체크하는게 가장 중요한 분석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는 항상 소신있고 주관있게 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