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일본처럼 미국에서 로비를 못한다기보나든 시스템화된 로비 인프라와 장기간에 걸친 관계 구축이 일본 쪽이 더 앞서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한국도 최근 변화가 시작되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적, 조직적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로비 활동을 합법적이지만 매우 복잡하고 자원이 많이 드는 활동이라 광범위하고 효괴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에 여러 제약이 있습니다.
일본은 1950-60년대 부터 미일 안보조약, 경제혐력 등을 통해 미국 의회 및 행정부와의 접점이 일찍부터 구축되어왔고 기업,관료, 로비스트 네트워크가 오랜 기간 축적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로비 활동은 이미 제도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지정학적,경제적 입장이 일본과는 다르며 과거에는 미국 내 로비 활동에 대한 제도,예산, 전문 인력 등이 일본만큼 체계화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최근 글어서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로비에 쓰는 자금을 증가시키고 있기는 합니다.
로비 활동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속성, 규모, 투명성, 전략적 목표 설정이 필요합니다.
단발벅인 노력이나 비공식적 접근만으로는 미국 의회나 행정부 내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로비만 하면 되다는 단순한 공식이 작동하지도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과거 일부 사건으로 신뢰 문제나 제도의 미비가 지적된 적도 있습니다.
또한 미국내 로비 활동이 곧바로 정책 결정에 직결되는 것은 아니며 외교, 안보, 경제 등 복합 요인이 뒤섞여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