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회색코뿔소'라는 경제용어가 생겨난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금융 위기 관련해서 인터넷 경제신문을 보는데 회색코뿔소라는 경제용어가 나옵니다.
별로 안 좋은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코인시장처럼 위험한 투자도 이 용어가 쓰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긍정적인 용어는 아닌 거 같아요. 회색코뿔소는 어느 상황에 어울리는 용어인지 설명을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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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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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회색코뿔소'는 예상 가능한 위험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거나 경고를 간과하는 상황을 뜻하는 경제 용어입니다. 주로 금융 위기나 경제 불안정, 또는 위험한 투자 시장(예: 코인시장)과 관련하여 사용되며, 예기치 않게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의미합니다.
'회색코뿔소(Grey Rhino)'는 2013년 미국 경제학자 미셸 부커가 제시한 개념으로 높은 확률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사람들이 간과하거나 방치하는 위험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금융위기, 중국의 부채 문제,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과 같은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코인시장처럼 변동성이 크고 위험성이 명확한 투자 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개념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레버리지 과다 사용, 규제 리스크, 버블 붕괴 가능성 등이 명백한 위험 신호임에도 투자자들이 이를 무시할 경우 '회색코뿔소'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회색코뿔소는 예측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큰 충격을 주는 경제적 위기를 설명하는 용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