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로 인해 주황색 소변이 나오는 것일지 궁금합니다.
현재 약물을 여러 종류 많이 먹고 있는 20대 입니다.
천식으로 인해
알레그라*브론패스*싱귤리엔플러스
무릎 통증으로 인해
본레일정*록스펜정*다이세린켑슐*파라메트정10mg*조인스정200mg
정신과 약물로
콘서타36*아토목세틴*코펙사엑스*콘서타18*스리반*아라피졸
위와 같이 복용 중입니다.
현재 갈색 소변 1회 주황색 소변 2~3회 검출 됐습니다.
약사 분이 무릎 약물 중에 연골영양제? 약물 때문에 진한 노란색 소변은 볼 수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설명 해주셨으나, 아무리 자세히 봐도 진한 노란색 수준의 소변이 아니라 갈색과 주황색 소변이 자꾸 검출되서 걱정이 되서 질문 드립니다.
비뇨의학과를 방문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색 변화는 단순한 “진한 노란색” 범위를 넘어선 갈색·주황색 소변이라면, 약물 영향 가능성과 별개로 한 번은 점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최대한 간결하게 핵심만 정리하겠습니다.
약물 중 소변 색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성분
1. 알레그라(펙소페나딘)
일부 항히스타민제에서 오렌지색·붉은빛 소변 보고가 드물게 있습니다.
2. 록스펜(록소프로펜), 조인스
진통·항염제는 직접적으로 소변을 주황색·갈색으로 만들지는 않지만, 위장 탈수·간기능 변화가 있을 때 색이 짙게 보일 수 있습니다.
3. 다이세린
이 약은 배변 색을 변하게 하는 사례는 비교적 흔하지만, 소변을 갈색·주황색으로 만드는 보고는 많지 않습니다.
4. 정신과 약물(콘서타·아토목세틴·아라피졸 등)
드물게 간수치 상승이 나타날 수 있어, 이 경우 소변이 차티색·갈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약물 조합 자체로 소변이 약간 진해지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범위지만, 말씀하신 색처럼 갈색·주황색으로 반복된다면 다음 원인도 배제해야 합니다.
간 기능 이상
탈수
적혈뇨(혈뇨) 또는 미오글로빈뇨
요로 감염 초기
어디로 가야 하는지
과도하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비뇨의학과 또는 내과(가까운 내과로도 충분)에서 소변 검사 + 간기능 검사(AST/ALT, 빌리루빈)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지금의 상태에서 병원 방문 기준
소변 색이 24–48시간 이상 지속
갈색/콜라색·붉은기 반복
옆구리 통증, 발열, 피로감 동반
약 복용량이 많고 정신과 약물까지 포함되어 있어 간수치 확인을 해본 적이 오래됐다면
이 조건에 해당하면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명 평가언급하신 약물들 중 여러 종류의 약물들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소변색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약물 영향에 의한 소견일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문제가 동반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고 걱정된다면 실질적으로 한 번 진료 및 검진을 통하여 감별 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비뇨의학과나 신장내과 등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다이세린 캡슐이라는 약제때문에 소변색이 변할수 있습니다.
크게 문제가 되는건 아닌데 걱정되시면 빼고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