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국내 어떤 기업을 모티브로 한걸까요?
안녕하세요.
최근에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재밌게 봤었는데요,
들어보니깐 에피소드 중에는 실화인것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국내 기업중에 어느 기업을 모티브로 삼은걸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한국의 재벌 그룹들의 성장과정을 차용했다는 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진양철- 이병철 :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인물 진양철은 삼성그룹의 창업주 이병철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진영기-이맹희: 창업주의 장남이지만, 경영 능력을 의심받아 승계를 받지 못하고 계륵같은 존재가 된 점이 이병철 회장의 장남 이맹희와 비슷합니다.
진동기-정태수: 기업의 소환조사에서 연상되는 대표적 이미지는 휠체어에 탄 회장의 등장입니다. 그 원조 이미지는 전 한보그룹의 회장 정태수입니다. 9급공무원 생활을 20년동안 하다 창업하고 재계서열 10위 대에 올라간 그가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역술인의 사주풀이 덕분이었으며, 역술인의 의견을 많이 참고했다고 합니다. 극중 진동기는 수행비서가 해석해주는 사주에 맞춰 투자를 결심, 철회합니다.
진화영-이명희: 막내딸이 백화점 사업을 물려받는 설정은 이병철 회장의 막내딸 이명희와 비슷하며, 그녀는 젊은 나이에 결혼하고 10년 넘게 주부생활을 하다 이회장의 부름으로 신세계 백화점 이사가 됩니다.
주영일-정주영: 극중 북한 사투리를 쓰는 주회장의 모티브인 정주영 현대 창업주의 실제 고향 또한 북한입니다.
안녕하세요. 재벌집 막내아들 너무 재밌게 본 시청자중 1인이었습니다. 드라마를 보셨다면 인지하고 계신 바와같이 삼성 창업자 이병철 회장이 가장 이야기속에 가장 크게 작용한 걸로 알고 있으며, 현대창업가 아산 정주영 회장의 이야기도 섞여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대기업 회장들의 이야기 속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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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극중에서 순양 그룹은 현대 그룹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생각 입니다. 다만 한 기업을 너무 대놓고 묘사하면 법적인 문제도 있으니까 거기에 심성까지 좀 얹어서 현대80%+ 삼성20%로 다 모티브로 삼은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