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이후 탑7이 배출되고 동시에 트로트라는 음악의 장르가 전례없는 호황기를 맞고있는데요. 트로트는 주로 4-50대의 장년층에서 소비가 많이 되는 장르라 음원 구입에 다수를 차지할 것이라 생각하는 2-30대에 비해 수익측면에서는 크게 이익이 나지 않을것 같은데도 계속 유행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질문자 님께서는 모바일 게임시장의 '고래'들에 대해 아시나요? 구글플레이의 자료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약 0.41%의 고래 유저들(고과금 유저)이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얘기를 왜 했냐면 생각보다 음악 시장등에서 음원 구입에 따른 수익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 사회에서 소비능력은 아직 사회 초년생 단계인 20~30대 보다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훨씬 강력한 상황이죠. 트로트는 그러한 40대 이상의 소비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아주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한 마케팅은 이미 음악장르를 벗어나 사회 전반에 걸쳐 이뤄지고 있죠. 그리고 그러한 마케팅이 소비능력을 지닌 중장년층들에게 잘 먹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는 것입니다. '음원 구입'이란 결국 파이의 작은 일부일 뿐이고 그 외에 나머지 분야에서 여러가지 이득을 취하기 위해 이러한 열풍을 불게 하고 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